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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Aug 24. 2017

생리대 제조업체 5곳 현장조사 실시한 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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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 안전성 논란이 불거지자 식약처가 생리대 제조업체 5곳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했다.


식품의약안전처는 생리대 제조업체인 유한킴벌리, 엘지유니참, 깨끗한 나라, 한국피앤지, 웰크론헬스케어 등 5곳을 방문해 현장 조사를 했다고 24일 밝혔다. 


식약처는 접착제를 과다 사용하지 않았는지, 원료 및 제조공정이 허가사항을 따르고 있는지, 제조·품질관리 기준을 준수하고 있는지 등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식약처는 공정 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해당 제품을 회수하고 행정처분을 내리겠다고 했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산부인과 전문의, 소비자단체와 전문가 회의를 개최해 생리대 안전 관리 조치사항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깨끗한 나라'가 만든 '릴리안' 생리대를 쓰고 생리량이 줄거나 생리통이 심해졌다는 이야기가 잇따라 나오며 식약처가 검사에 착수했다.


김만구 강원대 환경융합학부 교수는 '생리대 방출물질 검출 시험' 결과 국내 유통 생리대 10여 종에서 독성이 포함된 총휘발성유기화합물질(TVOC)가 검출됐는데 그중 2개가 릴리안 제품이라고 밝혔다. 


김만구 교수는 '생리대 방출물질 검출 시험' 결과를 지난 3월 발표했지만 당시 문제가 된 10종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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