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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Aug 28. 2017

오늘(28일)부터 '릴리안' 전 제품 환불조치 실시

깨끗한나라 홈페이지




오늘(28일)부터 '릴리안' 생리대 제품군 환불 조치가 실시된다. 


깨끗한나라는 28일 오후 2시부터 생리대를 포함한 팬티라이너와 탐폰까지 전 제품을 환불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환불받을 수 있는 제품은 릴리안 생리대 12종, 순수한면 생리대 14종, 팬티라이너 4종,  탐폰 2종이다. 


환불은 릴리안 환불접수 사이트(http://www.thelilian.co.kr)와 깨끗한나라 고객지원센터(080-082-2100) 두 곳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제품은 구매 장소나 시기, 영수증 유무와 상관없이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또한 개봉한 제품도 환불 가능하다. 


깨끗한나라 측은 "조사결과가 나오기에 앞서 먼저 고객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고 기업의 책임 있는 행동이라고 판단해 환불 조치를 실시하겠다"라고 밝혔다. 


지난 3월 강원대학교 김만구 교수 연구팀은 생리대 10종 제품 유해물질 조사에서 독성이 포함된 총휘발성 유기화합물질(TVOC)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이후 지난 8월 19일 릴리안 생리대 논란이 언론보도를 통해 불거졌고 여성환경연대에는 8월 22~23일 이틀간 총 3009건의 릴리안 피해 사례가 접수됐다.


여성환경연대는 입장문을 통해 유해화학물질에 대해 전반적으로 조사할 것을 식약청에 요구했다. 일회용 생리대 허가기준에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각종 생식독성, 발달독성, 피부 알레르기 물질, 총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을 포함시키고 모든 일회용 생리대 조사와 위해성 평가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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