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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Aug 28. 2017

'아이유·어반 자카파...' 올가을 포스코센터 음악회

이하 포스코




포스코가 3년 만에 사옥 음악회를 연다. 


포스코는 지난 2014년 예산 절감 차원에서 중단했던 포스코센터 음악회를 재개하기로 하고, 9월 9일 첫 공연으로 뛰어난 가창력으로 국민 사랑을 받는 가수 최백호(67) 씨, 아이유(이지은·24), 신설희 밴드 콜라보 무대를 선보이기로 했다.  


포스코센터는 1999년부터 음악회를 열었다. 지난 15년간 포스코센터 음악회는 다양한 장르 공연을 선보이며 대표적인 사옥 음악회로 자리매김했다. 음악회는 2014년 잠시 긴축경영으로 중단됐다. 


포스코는 3년 만에 음악회를 부활했다. 신진 예술가에게 공연 기회를, 다문화가정,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 이웃에게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서였다. 포스코는 오는 9월 9일 저녁 7시에 열릴 공연에서 다문화 가족 40여 명을 초청해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오는 10월 28일에는 실력파 혼성 R&B그룹 어반자카파와 신진 인디가수 치즈가 음악회를 찾는다. 오는 11월 24일에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김연우(김학철·46) 씨와 신진 팝페라 듀오 듀에토,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악중창단이 출연한다.  


포스코센터는 포스코 홈페이지를 통해 음악회 초청권 신청을 받고 추첨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객석은 포스코센터 1층 로비 500석이다. 모두 비지정석이며 초청권 소지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포스코센터는 음악회를 중단하며 개최해 온 어린이 대상 '포스코 키즈콘서트'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그동안 많은 어린이와 가족으로부터 호평을 받았기 때문이다.


포스코는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왔다. 1980년에는 포항제철소가 있는 포항에 효자아트홀을 건립했다. 지난 1992년에는 광양지역에도 백운아트홀을 열었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메세나(Mecenat)' 일환으로 음악회는 물론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의 문화 기반 확산에 크게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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