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위키트리 WIKITREE Aug 28. 2017

미국 허리케인... '사료 가방'부터 사수하는 강아지

페이스북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허리케인 '하비'가 미국 텍사스 주(州)를 강타한 가운데 커다란 사료 가방을 물고 다니는 개 사진이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미 언론들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텍사스에 거주하는 티엘레 도켄스는 지난 26일 오전 사료 가방을 물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개 한마리를 보고, 곧바로 사진에 담아 페이스북에 올렸다.


도켄스는 "폭풍이 휩쓸고 지나간 직후, 복구 작업이 한창이던 와중에 마치 구호물자를 옮기듯 사료가방을 물고 다니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후 개 주인과 연락이 닿았다고도 덧붙였다.


'오티스'라는 이름의 이 개는 대표적인 사냥개종 '골든 리트리버' 잡종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난민'이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의 생존력이 뛰어나다", "지혜로운 개" 등의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작가의 이전글 드디어 비니 탈출한 래퍼 우원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