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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Aug 28. 2017

드디어 비니 탈출한 래퍼 우원재

이하 Mnet '쇼미더머니6'




래퍼 우원재(22) 씨가 트레이드 마크인 비니를 벗고 방송에 출연해 화제다.


우원재 씨는 지난 25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우원재 씨는 1차 공연을 가졌다. 1차 공연을 준비하면서 진행됐던 인터뷰도 공개됐다.


우원재 씨는 항상 쓰고 있던 모자를 벗고 자신의 얘기를 담담히 털어놨다. 25일 방송에서는 그가 평소 어떤 생각을 지닌 래퍼인지 알 수 있는 장면들이 등장했다.


이날 그는 "블랙나인 형과 저는 똑같은 상황에 놓여있고요. 저는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다른 사람들이랑 다를 게 없거든요. '나는 왜 이렇게 힘들까 왜? 내가?' 그게 일단 억울하고 사람들이 나를 다른 사람으로 생각하는 게 아니라 틀린 사람으로 생각한다는 거에 불만이 엄청 많았어요"라고 했다.


우원재 씨는 1차 예선에서 "내 삶은 불행과 갇힌 감옥" 등 어두운 가사로 랩을 해 주목받았다. 


그는 "'나 진짜 힘들다고', '왜 나 이상한 사람으로만 봐?', '나 위로해줘'...이런 찌질하게 호소하는 거였고 힘든 티 더 내고 싶고 이랬어요"라고 했다.


우원재 씨는 자신이 표현했던 가사들에는 '아픔'이 있었다고 얘기했다.




우원재 씨는 1차 공연에서 우승해 래퍼 넉살, 조우찬, 행주, 주노플로, 한해와 함께 TOP6로 결정됐다. 우원재 씨가 출연 중인 '쇼미더머니6' 우승자는 다음 달 1일 방송에서 가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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