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러시아 월드컵 직행'을 위한 마지막 희망을 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우즈베키스탄은 '축구 공한증'을 갖고 있는 나라 가운데 하나다.
우즈베키스탄은 한국 대표팀과의 역대 전적에서 14전 1승 3무 10패로 절대적인 열세를 기록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에 한국 축구 공포를 안겨준 인물은 '라이언 킹' 이동국 선수다.
2005년 독일월드컵 최종예선(1골), 2012년 친선경기(2골), 2012년 브라질월드컵 최종예선(1골)이 이동국 선수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맹활약한 경기다.
이동국 선수가 오는 6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에 출전해 골을 성공시키면 우즈베키스탄전 5번째 골을 기록하게 된다.
이동국 선수는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이란전에서 후반 43분 교체 투입됐다. 이동국 선수는 정규 경기시간 2분에 추가 시간 4분을 합쳐 6분 간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란과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친 뒤 이동국 선수는 "중국이 이겼다는데 홈에서 결정지을 기회였고 내용도 준비한 것도 잘 됐는데 이렇게 돼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란과 무승부를 기록한 한국팀은 우즈베키스탄을 꺾을 경우 러시아 월드컵에 직행한다. 하지만 무승부를 기록하면 승점을 따져야 하는 등 복잡한 상황에 놓인다. 경기에서 지면 월드컵 직행은 물 건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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