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원 씨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최시원(31) 씨 가족 반려견이 지난해에도 한일관 대표 고 김(53)모 씨를 물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한겨레신문은 김모 씨가 지난해에도 최시원 씨 가족이 키우는 프렌치 불독에게 물렸다고 2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 씨와 잘 아는 한 인사는 "숨진 김 씨 유족이 '(김씨가) 최시원 가족 개에 지난해에도 물렸다. 그때는 옷만 찢어졌는데 이번에는 발목이 물렸다가 이렇게 됐다'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매체는 김 씨 유족이 손해배상 등 소송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지만 소송을 할 경우 최씨 가족 책임이 더해질 수도 있는 정황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앞서 김 씨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최시원 씨 가족 반려견이 이전에도 사람을 물었다는 정황이 잇따라 공개됐다. 최시원 씨 팬페이지로 알려진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프렌치 불독 사진과 함께 "제가 사람들을 물기 때문에 주 1회 1시간씩 교육받아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최시원 씨도 반려견에게 물린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BN이 23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최 씨와 함께 경찰홍보단에 복무했던 동료 A 씨는 "최 씨가 휴가를 갔다가 코에 반창고를 붙이고 복귀했는데 개에게 물려 상처를 입었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박정수·34)도 최 씨 가족 반려견에 물린 적이 있다. 이특은 2015년 인스타그램에 프렌치 불독 사진과 함께 "못생겼어 강아지 아니야 이건 돼지야. 막 나 물었어"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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