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랑 결혼?”
방송인 박나래(32) 씨가 외모를 지적하는 댓글을 받은 경험을 공개했다.
지난 15일 온스타일 예능 '겟 잇 뷰티 2017'에서는 '외모는 경쟁력이다?'라는 주제를 놓고 MC 4명이 본인 경험을 밝혔다.
이하늬(34) 씨는 주제에 대해 "외모가 경쟁력이라고 이야기를 할 수밖에 없는 사회에 사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아무리 개성이 강해도 주변 시선 때문에 움츠러들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세영(24) 씨는 최근 사람들이 다른 사람 외모를 쉽게 평가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지나가는 분들의 옷차림을 보고도 '저 몸에...'라거나. 사람의 외모를 가지고 평가하는 게 너무 빈번하다"라고 지적했다.
박나래 씨는 "요즘은 댓글이 굉장히 많다"라면서 댓글로 외모를 평가당한 경험을 공개했다. 그는 "빚이 1000억인 전지현과 박나래, 너희면 누구랑 결혼할래?"라는 질문에 "당연히 전지현"이라는 댓글이 달린 걸 본 적도 있다고 밝혔다.
이하늬 씨는 "너무 과열 상태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외국에 나가 보면 뱃살이 있든 뭘 하든 상관 안 한다"고 전했다.
산다라박(33)도 "저도 해외를 가면 노출을 좀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선 본인도 모르게 위축이 돼 옷차림을 신경 쓰게 된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