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장윤주 씨가 결혼 전, 남편이 마음에 들었을 때 자신이 한 행동을 언급했다.
장윤주 씨는 지난 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선미와 함께 출연했다.
선미가 남편을 사로잡은 눈빛을 알려달라고 하자 장윤주 씨는 "눈빛보다도 처음에 그 친구 작업실에서 내가 촬영을 했었다"며 운을 뗐다.
장윤주 씨는 "근데 이국적이고 되게 멋있고 그 사무실이 너무 예쁘더라"라며 "그래서 '이런 건 다 누가 만들었냐'고 물었더니 자기가 만들었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저 분 좀 괜찮은데' 싶었다"며 "촬영을 잘 하고 나서 그분이 나한테 사진을 같이 찍자더라. 옳다구나 해서 나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내 가슴을 그 분 팔뚝에다 꽉 눌렀다. 나도 모르게"라고 말했다.
장윤주 씨는 "팔뚝을 쭉 갖다 밀었는데 내가 그날 속옷을 안 입었었다"고 덧붙였다. 이수근 씨는 "그래서 거기가 작업실이구나"라며 농담을 던졌다.
강호동 씨도 "이런 이야기 처음 들었다"며 웃었다.
장윤주 씨는 "그래서 결혼까지 갔다"며 "남편이 먼저 연락이 왔었다. '사진 작업이 잘 나온 것 같다'며 SNS 메시지를 남겼다"고 말했다.
2015년 4살 연하 정승민 씨와 결혼식을 올린 장윤주 씨는 지난 1월 2일 딸 리사 양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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