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석푸석한 대화라면 넣어두는게 낫겠다”
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이 주목받고 있다.
태연은 11일 인스타그램에 "마음이 온통 색을 잃어가고 이유를 잃어가고 시간이 흘러서 무뎌지고"라고 시작하는 글을 남겼다.
그는 "그저 그런 진지하지 못한 푸석푸석한 대화라면 '지금 당장은 넣어두는 게 낫겠다'라며 말을 아끼고 입을 틀어막아 가만히 서 있었다"고 적었다.
태연은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흑백 사진 한 장과 함께 글을 공개했다. 숲에서 흰 천막을 설치하고 촬영한 사진이었다.
이날 공개된 태연 사진과 글은 크리스마스 앨범을 앞두고 공개된 겨울 콘셉트 티저 사진으로 보인다. 태연은 12일 오후 6시에 새 겨울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달 30일에도 짧은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