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독특한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인사법을 목격하고 깜짝 놀랐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9일 서울역에서 KTX 경강선(서울~강릉)을 타고 강릉역까지 갔다. 문 대통령은 강릉역에서 내린 뒤 평창 올림픽 자원봉사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자원봉사자들은 평창 올림픽 공식 인사를 함께 하며 포즈를 취했다. 인사법은 양손을 접었다 펴면서 "아리아리~"를 외치면 된다. 외래어인 '파이팅' 대신 쓰이는 아리아리는 '없는 길을 찾아가거나 길이 없을 때 길을 낸다'는 의미를 지닌 순 우리말이다. '힘내라'는 의미로도 쓰인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탑승한 KTX 열차는 대통령 전용 고속열차인 일명 '트레인 원'이다. 당시 열차에는 일반 시민들과 취재기자들이 함께 탑승했다.
평창 올림픽 관광객 수송을 담당하게 될 KTX 경강선은 오는 22일 정식 개통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공식 인사 '아리아리'를 따라하는 문재인 대통령
베스트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