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위키트리 WIKITREE Dec 20. 2017

“뭐야 이거?!” 진짜 교도소에서 하는 방탈출 게임



실제 교도소에서 진행되는 방탈출게임이 소개돼 관심을 모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프리한 19'에서는 네덜란드에 위치한 한 교도소가 소개됐다. 


                                                       


"악명 높기로 유명한 네덜란드의 한 교도소. 어느 날 한 무리의 죄수들이 3시간 만에 교도관 감시를 뚫고 출구를 향해 내딛으려는 순간 '체험단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전현무 씨가 "이게 무슨 소리냐"고 묻자 오상진 씨는 "어리둥절 하셨죠?"라며 "이 모든 건 네덜란드 남부 노르트 브라반트주에 위치한 브레다 돔 교도소에서 진행한 방탈출 게임이었다"고 말했다. 


  

이하 tvN '프리한 19'



전현무 씨가 "와 재밌겠다"고 하자 오상진 씨는 "교도소같은 세트가 아닌 실제 교도소에서 진행되는 이 게임은 체험단은 죄수가 돼서 교도관을 따돌리며 탈옥을 해야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오상진 씨는 "체험자는 일단 기념사진 촬영 후 본격적인 게임을 시작한다"며 "제한시간은 단 3시간이다. 참가자는 동료 죄수들과 협력하거나 혼자서 탈출 통로를 찾는 등 약 10가지 방법으로 탈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실제 교도소가 방탈출게임장이 된 건 최근 네덜란드의 범죄율이 하락하며 죄수가 급격하게 줄었기 때문이다.  


  



오상진 씨는 "교도소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방탈출게임장을 만들었다"며 "네덜란드 정부에서는 폐쇄된 교도소를 고급 호텔로 리모델링하는 등 여러 대안을 내놨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핫한 게 방탈출게임이다. 주최측에서는 연간 3만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스트클릭





작가의 이전글 롱패딩 인기 끄는 동시에 미니스커트 '특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