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위키트리 WIKITREE Dec 20. 2017

버럭하는 강 사장님과 깐족거리는 이수근 알바생


'강식당' 사장 강호동(47) 씨와 알바생 이수근(42) 씨가 티격태격했다. 홀까지 들리는 말씨름에 손님들도 웃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N '신서유기 외전 - 강식당'에서는 정신 없이 바쁜 둘째날을 맞은 '강식당' 모습이 나왔다.  


'행복한 강식당'을 만들기 위해 직원들은 바쁜 와중에서도 서로 존대를 쓰며 예의바르게 행동했다. 하지만 강 사장님을 향한 이수근 씨 '깐족'은 여전했다. 


강호동 씨는 이수근 씨에게 "미니까스 직접 한 번 해봐요"며 "이번에 하면 주방장 시켜줄게요"고 제안했다. 이수근 씨는 "그나마 그거 하나 있는데 그것도 안 하시게요?"라고 지적했다. 강호동 씨는 "지금 수프하잖아요"라고 말하며 눈을 흘겼다.


이하 tvN '신서유기 외전 - 강식당'




이수근 씨가 "지금 인상 안 좋아요"라고 말하자 강호동 씨는 삐쳐서 "이따 밤에 카메라 없는 데서 만나요. 풍욕(風浴)하면서"라고 말했다. 이수근 씨는 지지 않고 "그냥 욕하시려고 그러는 거 아니에요?"라고 맞받아쳤다.


두 사람 말씨름은 계속됐다. 급기야 강호동 씨는 애써 마음을 다스리며 "나는 널 미워하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수근 씨가 "우리가 포장에 한 번 맛이 가네요"라고 하자 강호동 씨는 "'맛이 간다'는 표현은 사용하지 말아요. 우리는 맛을 내는 집이에요"라고 말했다. 그러다 울컥해 크게 "얌마!" 버럭 소리를 질렀다.


소리를 들은 손님들은 깜짝 놀랐다가 피식 웃었다. 홀을 담당하는 송민호 씨와 은지원 씨가 "손님들 아직 계십니다"라며 자제를 요청할 정도였다. 그럼에도 끝나지 않는 두 사람 설전에 제작진은 결국 화면을 돌렸다.









베스트클릭





작가의 이전글 최저임금 인상...1월 1일부터 7530원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