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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Feb 02. 2018

“덕질부터 데이트까지”놓치면 후회하는 올림픽 행사 모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올림픽 개최지인 강원도에서는 이번 올림픽 개최를 기념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준비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18 평창 문화올림픽’이다. 


2018 평창 문화올림픽이란 이번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대회를 기념해 강원도 전역에서 열리는 공식 문화행사다. 다음 달 3일 강릉원주대학교에서 열리는 개막축제 ‘잔칫날’을 시작으로 올림픽 기간 내내 성대한 축제가 이어진다. 


공연, 전시, 설치미술 등 행사 개수만 40여 개다. 이 가운데 위키트리 독자들이 꼭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행사를 꼽아봤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홈페이지(☞바로가기)를 참고하면 된다. 



1. 개막축제 ‘문화로 여는 잔칫날’ 

                                                      

△날짜: 2월 3일(토) 

△시간: 오후 1시~8시

△장소:  강릉원주대학교 대운동장 (강원 강릉시 죽헌길7)  


이하 강원도청

2018 평창문화올림픽 서막을 알리는 다양한 축하무대로 이뤄졌다. 화려한 불꽃 아트쇼 '파이어아트쇼'와 플라잉 퍼포먼스 '공중아트쇼' 등이 선보인다. 


관객들이 함께 즐기고 어울릴 수 있는 무대도 마련돼 있다. 이날 예정된 DJ 난장파티다. 상공에 설치된 DJ 박스는 관객들의 흥을 돋우는 역할을 한다. 



2. 클래식부터 국악까지, 평창 겨울 음악제 

                                                      

△날짜: 1월 30일~2월 16일

△장소: 강릉아트센터 외 4개 지역  

△예약: ‘평창겨울음악제’,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 (유•무료)



지난달 30일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을 시작으로 16일까지 강릉아트센터, 춘천문화예술회관 등에서 총 8회 공연을 선보인다. 출연진 명단도 화려하다. 올해도 역시 세계적인 음악가 정명화, 정경화 자매가 예술감독을 맡았다. 


정명화, 정경화 자매는 평창겨울음악제의 시초인 ‘대관령국제음악제’ 총감독을 8년째 맡아온 것은 물론 이번 올림픽 역시 3년째 총감독을 맡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외 유명 성악가들의 갈라 콘서트는 물론 피아니스트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강주미, 국악인 안숙선 씨 등의 협주 무대도 이어진다. 


‘평창겨울음악제’‘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유•무료 공연으로 이뤄졌다.



3. 웅장한 울림, 테마공연 ‘천년향’ 

                                                      

△날짜: 2월 3일~2월 24일 

△시간: 주중 오후 5시, 주말 오후 2시•5시 

△장소: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강원 강릉시 죽헌길 7) 

△예약: ‘티켓링크 문화올림픽 전용 창구’ 홈페이지 (유료) 





산을 가르듯 눈부신 태양이 떠오른다. 강원도의 멋진 대자연이 눈앞에 펼쳐진다. 그속에서 사람들은 동물들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간다. 테마공연 ‘천년향’ 한 장면이다. 


'천년향'은 3일부터 24일까지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펼쳐지는 무언극 퍼포먼스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단오제'를 모티브로 평화를 염원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공연장 전체를 무대화해 무대와 관람석 구분을 파괴하는 등 독특한 무대연출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예약은 ‘티켓링크 문화올림픽 전용 창구’에서 하면 된다. 티켓 가격은 1만 원이며,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4. 화려한 라인업, K-POP월드페스타 

                                                      

△날짜: 2월 10일, 17일, 24일 

△시간: 오후 6시~8시  

△장소: 강릉원주대학교 대운동장 (강원 강릉시 죽헌길7) 

      

화려한 라인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콘서트다. 가수 비, 슈퍼주니어 등 핫한 케이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빵빵한 라인업임에도 티켓 가격은 0원, 공짜다. 지난 26일 티켓링크에서 사전 예매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티켓팅에 성공했다면? 핫한 스타들 공연을 즐길 수 있다.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강릉원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공연이 열린다. 


  


▶2월 10일 IDOL Passion 콘서트 

 비투비, EXID, 아이콘, 에일리, JBJ, CLC 등 


▶2월 17일 BIG 콘서트 

 비, 다이나믹듀오, 리듬파워, 김범수 등 


▶2월 24일 K-POP Connected 콘서트 

 블락비, 슈퍼주니어, BAP 등 




5. 동해 일출을 모티브로 한, 파이어 아트페스타 2018 ‘헌화가’ 

                                                      

△날짜: 2월 2일~2월 25일

△장소: 강릉 경포해변 (강원도 강릉시 안현동 산1-1)

     

강원도 대표 관광지인 경포대를 무대로 한 전시다. 거대한 조형작품이 불태워져 자연으로 귀환하는, 장엄한 ‘헌화가’의 광경을 눈 앞에서 볼 수 있다. 동해 일출을 모티브로 한 파이어 퍼포먼스 등 다양한 형태의 볼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됐다. 


설치미술 제작 과정 공개, 작가와의 대화 등 시간도 마련돼 눈길을 끈다. 



6. 겨울밤 숲속에서, 미디어아트쇼 ‘청산별곡’ 

                                                      

△날짜 : 2월 3일~2월 25일, 3월 9일~3월 18일 오후 6시 30분~10시 

△장소 : 강릉 솔향수목원 (강원 강릉시 구정면 수목원길 156) 

     

빛이 한 번에 쏟아져 나오는 듯한 빛의 폭포, 산등성이를 따라내려오는 듯한 달빛. 상상만 해도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가득 풍긴다. 미디어아트쇼 ‘청산별곡’ 이야기다. 


청산별곡은 겨울밤 숲속에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미디어아트쇼다. 약 2.6km 코스에서 한국의 전설, 산수화 등을 소재로 한 파노라마 미디어아트쇼를 체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바쁜 도심에서 벗어나 힐링을 하고 싶다면? 주저 없이 추천이다. 



7. 분위기 갑, 라이트 아트쇼 ‘달빛호수’ 

                                                     

△날짜 : 2월 3일~2월 25일 

△장소 : 강릉 경포호수 (강원도 강릉시 저동 94)

     

늦은 밤, 겨울 호수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쇼다. 달을 떠올리게 하는 오색찬란한 조형물들로 이뤄져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썸남썸녀, 애인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최적의 장소다.  


8. 문화예술공연 Art on Stage 

                               

△날짜: 2월 9일~3월 17일 

△장소: 강릉아트센터, 강릉 페스티벌 파크, 평창 페스티벌 파크  


‘세상에 모든 Art, 흥겨운 감동의 Performance’를 콘셉트로 한 문화예술공연이다. 약 한 달 동안 평창과 강릉의 페스티벌 파크, 강릉아트센터에서 성대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국공립 전문예술단체는 물론 해외 자매 도시 팀 등 110여 개 팀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지역 버스킹 공연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9. 눈이 녹아 내리는 열정의 퍼포먼스, 2018 원주 윈터 댄싱카니발

                                       

△날짜: 2월 10일~2월 18일 

△시간: 오후 3시 

△장소: 원주 치악체육관 (강원 원주시 명륜동 365), 치악예술관 (강원 원주시 서원대로 331) 

  

한국을 대표하는 페스티벌 ‘원주다이내믹 댄싱카니발’의 동계올림픽 버전이다. 


케이팝, 클래식, 뮤지컬 갈라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가수 더 원, 차지연, YB 밴드 등이 출연한다. 



10.  한일중 올림픽 컬처로드

                                                     

△날짜: 2월 10일~2월 21일 

△장소: 정선아리랑센터 (강원 정선군 정선읍 애산로 51)


한국, 일본, 중국 동북아 3개국의 고유한 특색이 담긴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다.  한국의 ‘With Ari 아리랑’을 시작으로 일본의 ‘하고로모 노가쿠’, 중국의 ‘미스 줄리’ 등으로 이뤄졌다. 3개국 배우들의 합동 공연도 예고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11. 평화 염원을 그린, DMZ 아트페스타 2018 ‘평화:바람’                                        


△날짜: 2월 4일~2월 24일 

△장소: 고성 통일전망대 일원 (강원 고성군 현내면 금강산로 481) 

전쟁과 분단의 아픔이 담긴 DMZ를 무대로 한 전시•공연이다. 대한민국 1세대 마임이스트 유진규 씨가 예술감독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평화 염원의 메시지를 담은 마임, 음악, 무용 등 공연은 물론 설치미술, 조각 전시 등을 즐길 수 있다.  


눈길을 끄는 퍼포먼스도 있다. 2월 16일 오후 5시 DMZ 일대에서 열리는 AR 퍼포먼스다.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리본이 DMZ를 자유롭게 넘나든다는 콘셉트다. 



12. 강원국제비엔날레 2018 악의 사전 

                                                      

△날짜: 2월 3일~3월 18일 

△장소: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 (강원 강릉시 난설헌로 131) 

     

‘악(惡)의 사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들이 한데 모였다. 국내외 미술가6여 팀이 선보인 10여 작품이 전시돼 있다. 포트폴리오 리뷰, 학술포럼 등 관련 행사도 함께 열린다. 


*문화올림픽에서 놓쳐서는 안 되는 주요 행사를 위치 별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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