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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Aug 01. 2016

탕웨이 “아기 태어나면 몽골 초원에 살고 싶다"

탕웨이 “아기 태어나면 몽골 초원에 살고 싶다" 엄마로서 꿈 밝혀

‘대륙의 여신’ 탕웨이가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만삭의 몸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이었다. 


전보다 한결 더 편안하고 소탈해 보이는 탕웨이는 아이가 태어나면 함께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아이가 태어나면 같이 몽골 초원에 가서 3년 동안 살고 싶어요.”


이하 giphy


      

1일 유튜브에 공개된 화장품 브랜드 SK-II 캠페인에 출연한 탕웨이의 영상 일부다.


SK-II는 지난 6월부터 ‘나의 꿈 #놓치지않을거예요’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실에 부딪혀 잊고 살았던 꿈을 다시금 떠올려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해당 영상에서 배우 탕웨이는 어릴 적 꿈과 스무 살 때 꿈, 현재의 꿈을 밝혔다.


영상은 “어렸을 때 꿈이 무엇이었나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탕웨이는 예상 밖의 답을 내놨다. 



“집 마당에 있던 나무를 한 번에 올라가고 싶었죠.”    



단아한 외모와 달리 씩씩하고 밝은 성격의 탕웨이는 “어릴 적 단숨에 나무에 올라가는 게 꿈이었다”고 말한다. 스무 살 꿈도 남달랐다.



“영화감독을 꿈꿨지만 부모님은 지원해주지 않았어요...제가 평범한 여자로 자라길 바라셨죠.”  




스무 살 탕웨이는 ‘영화감독’을 꿈꿨다. 하지만 그녀가 평범한 여성으로 살아가길 바란 부모님은 그녀를 지원해 주지 않았다. 그는 부모님께 “왜 못하게 해요”“왜, 왜, 왜 그러는 거예요?”라며 원망 섞인 말을 쏟아내기도 했다. 

‘세계적인 배우’이자 곧 ‘한 아이의 엄마’가 될 탕웨이. 지금 그녀는 어떤 꿈을 꾸고 있을까. 


곰곰이 생각하던 그녀는 “아…생각났다!”며 말을 이어갔다. 그녀는 “대학을 졸업하기 전부터 몽골 초원에서 3년간 살아보는 게 꿈이었다”며 “아이가 태어나면 같이 몽골 초원에 가서 3년 동안 살고 싶다”고 답했다. 


탕웨이는 “제가 가진 작은 꿈들을 통해 진실된 저와 마주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스스로의 성장을 위해 그리고 더 나은 삶을 위해 꿈은 이루어질 수 있다”는 메시지도 남겼다.   



인터뷰를 마친 탕웨이는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를 던졌다. 



“그래서 당신의 꿈은 뭐죠?”  



탕웨이의 진솔한 꿈 이야기를 담은 영상은 SK-II 유튜브 공식 계정(☞바로가기)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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