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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항공권에 이름 잘못 썼을 때 대처 방법(영상)

외국 항공사의 경우 '변경 불가' 규정이 있는 곳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by 위키트리 WIKITREE

"비행기 티켓 예매 시 이름을 잘못 기재했다면?"


지난 17일 방송된 MBC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에서는 여행사 투어 컨덕터(여행 안내원)로 변신한 김영철 씨 모습이 그려졌다.




공항에 도착한 김영철 씨는 고객들 항공권 발권에 나섰다. 발권을 도와주던 승무원은 "성함이 다르게 예약되어 있다"며 한 고객 여권을 돌려줬다. 이 고객은 항공권 예약시 영문명을 여권상 영문명과 다르게 기재했다.


img_20180817092916_0de74c26.jpg 이하 MBC '구내식당-남의 회사 유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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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 씨는 "이거 어떡하냐. 비상사태"라며 당황해했다. 곧바로 여행사 사무실로 전화를 건 김영철 씨는 "황윤선 님 영어 이름이 영선으로 되어 있다. G가 하나 빠져야 할 것 같다"며 상황을 설명했다.


직원은 "항공사 발권데스크가 있다. 거기 가시면 재발행을 받을 수 있다"고 해결방법을 알려줬다. 발권데스크로 뛰어간 김영철 씨는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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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직원은 수정한 발권 서류를 건네며 "예약 이름은 바꿨다. 체크인 카운터에서 재발행만 하시면 된다. 큰일은 아니고 종종 있는 일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무사히 발권까지 마친 김영철 씨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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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항공권 예매 시 이름을 잘못 기재하면 입·출국 자체가 제한된다. 특히 외국 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변경 불가' 규정이 있는 곳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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