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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Aug 17. 2018

"어 우리다" 해설위원 빵터지게 만든 키스타임 커플

야구장 키스 카메라에 잡힌 커플이 화제다.

야구장 키스 카메라에 잡힌 커플이 화제다. 지난 15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 중 휴식시간에 '키스 타임' 이벤트가 시작됐다. '키스 타임'은 카메라가 관중석에 앉아있는 한 쌍을 비추면 두 사람이 키스하고 상품을 받는 이벤트다.  




카메라가 전광판을 비추자 해설 위원이 키스타임이 시작됐다고 알렸다. 곧이어 관중석에서 응원하고 있던 한 커플이 포착됐다. 


커플 중 여성은 전광판에 자신들이 찍힌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다. "어 우리다"라고 외친 여성은 옆에 있던 남자친구 뺨을 살짝 치고 입을 맞췄다. 


키스를 끝낸 커플은 민망함에 웃음을 터뜨렸다. 방송을 진행 중이던 이종열 해설 위원도 폭소했다. 해설위원들은 "역시 여성 상위시대다. 여성분이 멋지게 리드했다"며 "센스있게 빨리 잘하셨다. 저 때 못하면 상품 못 타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전광판에 포착된 정솔지(31) 씨는 위키트리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뺨을 왜 때렸는지 궁금해하더라. 영화 '오션스8'에서 주인공 앤 해서웨이가 남자를 유혹할 때 뺨을 때리길래 따라 해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남자친구가 '더 세게 때리지 그랬냐'며 아쉬워 했다.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해당 영상은 루리웹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며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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