쌩얼 공개하며 화장법 밝힌 홍진영
시청자들은 홍진영 씨의 의도와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가수 홍진영 씨가 본인 화장법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홍진영 씨 유튜브 계정 '쌈바홍'에는 홍진영 씨가 민낯을 공개하며 "(구독자와) 같이 화장을 해보겠다"라며 본인이 화장하는 영상을 올렸다.
홍진영 씨가 밝힌 화장법은 총 다섯 단계로 베이스, 눈썹, 볼 터치, 입술, 쉐딩, 하이라이트로 이루어져 있다.
처음 베이스 화장법을 설명하는 홍진영 씨는 "스펀지에 물을 적셔서 끅 짠 후 홍샷(홍진영 씨가 출시한 화장품)을 짜서 얇게 여러 번 바른다"라고 말했다.
이하 유튜브 '쌈바홍'
홍진영 씨는 검지를 이용해 홍샷을 얼굴에 살짝 펴 바른 다음 물을 먹인 스펀지로 두드리는 모습을 보였다. 양 볼, 이마, 코 모두 똑같이 해주면 된다.
그녀가 밝히는 두 번째 화장법은 눈썹이다. 그녀는 "눈썹은 라인에 맞춰서 앞에서부터 그려주면 된다"라고 간단하게 설명했다.
영상은 볼 터치 하는 홍진영 씨 모습으로 이어졌다. 그녀는 "오늘은 소녀소녀 한 볼 터치를 해주겠다"라면서 "관자놀이에서 볼 쪽으로 볼 터치를 해주면 조금 더 얼굴이 갸름해 보인다"라는 본인 노하우를 공개했다.
네 번째로 입술 화장을 하는 홍진영 씨는 "올리브 영에서 파는 빨간 우유를 바른 다음에 베이스로 입술 색깔을 조금 죽이면 된다"라고 말했다. 홍진영 씨 입술 화장은 이것으로 끝났다.
이후 홍진영 씨는 쉐딩 법을 설명했다. 그녀는 "가장 자리부터 자연스럽게 쳐준다"라며 시범을 했다. 최초 턱에 쉐딩을 하던 홍진영 씨는 이마에도 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다른 브러시를 이용해 위에서 아래로 코 쉐딩 하는 장면도 연출했다. 홍진영 씨는 "저는 코 쉐딩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진영 씨는 눈 밑과 턱 끝, 미간에 하이라이트 화장을 하는 모습을 보이며 "끝'이라고 말했다.
화장을 마친 홍진영 씨는 "다른 궁금한 점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을 남겨 달라"라고 밝히며 영상을 끝냈다.
해당 영상을 본 유튜브 이용자들은 홍진영 씨 의도와는 다른 반응을 보였다. 그들은 "언니 바쁘실 때 입술 화장만 하고 행사 뛰셔도 되겠어요", "쌩얼도 예뻐서 별 차이 없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