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봉'으로 하는 초간단 얼굴 주름 예방 마사지 법
“이곳을 자극해주면 얼굴 전체 탄력을 올려주는데 도움을 준다”
한의학 이혁재 박사가 '초간단 면봉 지압법'을 소개했다.
지난 21일 방영된 MBN '엄지의 제왕'은 '무더위에 폭삭 늙어버린 피부를 되살려라'라는 주제를 다뤘다.
이하 MBN '엄지의 제왕'
이혁재 박사는 "면봉으로 할 수 있는 간편 마사지 법을 알려주겠다"라며 얘기를 시작했다. 이 박사는 "지압이라고 하는 것은 경혈을 지압하는 것"이라며 "경혈은 경락을 대표하는 지점"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마사지가 "경혈을 움직이는 것이기 때문에 효과가 매우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혁재 박사는 "눈머리 안쪽 끝에서 위아래로 2mm를 움직이면 움푹 들어간 곳을 찾을 수 있다"라며 "이곳이 '정명혈'이다"라고 말했다.
이 박사는 "이곳을 누르면 다크서클이나 눈가 잔주름 완화에 도움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면봉 두 개를 가지고 그 자리를 3초 정도 지그시 눌러줬다 떼기를 3회 정도 반복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이혁재 박사는 또 "눈초리 끝을 만져보면 뼈가 있다"라며 "그 뼈에서 조금만 바깥쪽으로 가면 움푹 들어간 곳이 있는데 그곳이 '동자료혈'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곳을 마사지하면 눈가에 주름이 생기고 눈이 처지는 증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얘기했다.
이 박사는 "콧방울 아래 움푹 들어간 곳은 '영양혈'이다"라며 "거길 눌러주면 만성 비염에 좋다"라고 말했다. 또 "얼굴색이 밝아지며 얼굴의 균형이 맞춰지는 효과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입꼬리 끝 부분은 '지창혈'이라고 한다"라며 "그곳을 마사지해주면 입꼬리가 처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피부 탄력도 높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혁재 박사는 마지막으로 "귀와 앞관절이 만나는 부분이 있다"라며 "이곳은 입을 벌리면 쏙 들어간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곳을 '청궁혈'이라 한다"라며 "이곳을 자극해주면 얼굴 전체 탄력을 올려주는데 도움을 준다"라고 말했다.
이혁재 박사는 "경락의 대표 점인 경혈을 자극하는 이 지압법은 얼굴 전체 혈액 순환을 돕는 데 효과적이다"라며 "매일 반복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