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서 세계 속으로' 제작진이 10년 동안 간 곳

KBS의 대표적 장수 교양 프로그램인 '걸어서 세계 속으로' 제작진이 지난 10년 동안 방문했던 곳을 표시한 구글맵 지도가 9일 SNS에서 화제다. 

프로그램 홈페이지 '세계여행지도'에서 해당 지역을 누르면, 그 지역을 여행했을 때 방송들이 쭉 나온다. 해당 지역을 여행하고 싶은 이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좋은 정보다. "수신료 가치를 한다"며 찬사도 쏟아지고 있다. 

예를 들어 지도상에서 '이탈리아 로마'(1번)를 누르면 2번 페이지로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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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세계 속으로'는 2005년에 시작됐다. 단순 여행 프로그램과는 차별화한 포맷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원래 2009년 종방했으나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2010년 다시 방영을 시작했다. 

현재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40분 방송되고 있으며, 이광용 아나운서가 맡고 있다. 화면 중간중간 흘러나오는 BGM을 선곡하는 센스도 유명해서, 아예 공지글로 BGM을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