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블록버스터 영화 ‘나니아 연대기’ 네 번째 시리즈 제작이 확정됐다. ‘나니아 연대기’는 작가 C.S. 루이스(Clive Staples Lewis)가 집필한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미국 영화 매체 할리우트 리포터(HR)는 소니 자회사인 트라이스타 픽처스, 마크 골든 컴퍼니, 엔터테인먼트 원, C.S 루이스 컴퍼니와 함께 C.S 루이스 소설 ‘나니아 연대기: 은 의자’를 영화로 제작한다고 보도했다.
‘나니아 연대기: 은 의자’는 마크 골든(Mark Gordon), 빈센트 지버(Vincent Sieber), 메빈 아담스(Melvin Adams), 루이스 스테판 더글레스 그레샴(Lewis' stepson Douglas Gresham)이 제작한다.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 ‘네버랜드를 찾아서’로 알려진 작가 데이비드 매기(David Magee)가 시나리오를 맡는다.
미국 대중문화 매체 IGN에 따르면, 제작자 마크 고든은 ‘나니아 연대기: 은 의자’는 기존 시리즈와 다르게 리부트(기존 작품을 다 갈아엎고 다시 만드는 것)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든은 “새로운 오리지널 캐릭터와 다른 감독, 모든 스태프가 새로 꾸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화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는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2005),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2008), ‘나니아 연대기: 새벽 출정호의 항해’(2010)가 있다. ‘마녀 그리고 옷장’, ‘캐스피언 왕자’는 디즈니와 월든 미디어가 제작했고, ‘새벽 출정호의 항해’는 듄 엔터테인먼트와 20세기 폭스가 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