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위키트리 WIKITREE Aug 24. 2018

"노약자·임산부에 판매 금지" 청주 '미친 만두' 먹방

만두를 삼킨 밴쯔는 “생각보다”라고 말을 꺼냈다가 말을 잇지 못했다.

유튜버 밴쯔가 청주 '미친 만두' 먹방에 도전했다.


지난 22일 유튜브 '밴쯔' 채널에는 '노약자, 임산부, 청소년에게는 안 파는 그 만두. 청주 미친 만두 먹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밴쯔



영상에서 밴쯔는 "청주에 있는 분식집에서 만두를 사 왔다. 저는 안 매운 만두, 매운 만두, 미친 만두 3개를 구입했다"고 말했다.


밴쯔는 "미친 만두는 노약자나 임산부, 청소년에게는 판매하시지 않는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안 매운 만두부터 먹방에 나선 밴쯔는 "물에 씻은 김치로 만든 것 같은 맛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매운 만두를 먹은 밴쯔는 "이건 일반 김치 만두보다 조금 더 매운 맛이다. 아린 맛이라기보다 살짝 매콤한 느낌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미친 만두를 집어 든 밴쯔는 "(만두) 겉은 조금 정상으로 보인다. 제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안 매울 수도 있으니 먹어보겠다"며 만두를 한입에 넣었다.


만두를 삼킨 밴쯔는 "생각보다"라고 말을 꺼냈다가 말을 잇지 못했다. 밴쯔는 매운맛이 몰려오는 듯 입맛을 다셨다.


그는 "눈 밑에 땀구멍이 열리는 것 같다"며 "제가 요즘 매운 걸 많이 먹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이 맵지는 않다"고 말했다.


미친 만두를 하나 더 집어 먹은 밴쯔는 놀란 표정으로 목 아래쪽을 가리켰다. 그는 "이건 여기(목 아래쪽)가 아프다. 여기에 열이 난다"고 말했다.


이후 밴쯔는 미친 만두 한 팩을 다 먹으며 땀을 비 오듯 흘렸다. 만두를 깨끗하게 비운 밴쯔는 "친구 엿먹이고 싶을 때, 만두국에다가 이거 넣으면 100%다"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해당 영상에는 청주 '미친 만두'를 먹어봤다는 인터넷 이용자들 댓글이 등장했다. 한 이용자는 "처음에는 안 매운데 목으로 넘기고 나면 미쳐 버린다. 목구멍이 타들어 가는 느낌이다. 우리 언니는 쓰러질 뻔했다"고 말했다.


다른 이용자는 "미친 만두 먹고 응급실 간 사람 많다. 속 버리고 사람 미친다"는 글을 적었다.


해당 영상은 24일 기준, 조회수 31만 회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작가의 이전글 '이 사람이 나왔었어?' 다시보니 새로운 '나혼자산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