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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Aug 28. 2018

“캐릭터에게 이런 사연이” 만화 속 숨겨진 슬픈 설정

만화 속 밝은 캐릭터의 숨겨진 슬픈 설정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이 화제다

유튜브, '타임스낵'



만화 속 밝은 캐릭터마다 알려지지 않은 슬픈 사연을 소개한 유튜브 영상이 화제다.


지난 25일 유튜브 '타임 스낵' 채널에 '밝은 만화 속에 숨겨진 슬픈 설정들 TOP5' 영상이 게시됐다.


이 영상은 우리에게 친숙한 만화 캐릭터들 슬픈 속 사정을 소개하며 구독자들 눈물샘을 자극했다.


이하 유튜브 '타임스낵'



진구의 고민을 들어주는 만능 재주꾼 도라에몽은 사실 불량품 출신이다. 제작 시기 로봇공장에 번개가 떨어지면서 나사가 풀려 불량이 된 도라에몽은 쥐 로봇에 귀까지 갉아먹히고 노란색 페인트가 벗겨졌다. 그래서 지금처럼 귀 없고 파란색 불량품이 되었다.




영리하고 귀여운 흰둥이는 유기견 출신이다. 빈 박스에 버려져 있는 흰둥이를 짱구가 발견하고 데려왔다. 가족의 반대에 다시 한번 버려질 뻔했지만 짱구는 자신을 따르는 흰둥이를 두고 올 수 없어서 끝내 데려왔다.




집게사장은 악덕사장 캐릭터지만 딸인 진주에게는 그저 딸바보다. 하지만 집게사장이 게인데 딸이 고래인점이 의아하다. 이유는 진주가 입양된 딸이라는 설정 때문이다. 집게사장은 죽은 고래 옆에서 울고 있던 진주를 데려다 키우게 되었다.



  

탕구리는 한 손에 뼈다귀를 들고 정체불명의 가면을 쓰고 있다. 이 뼈다귀에는 사연이 있다. 포켓몬도감 설명에 따르면 "죽은 어미의 해골을 머리 쓰고 있다. 외로울 때는 큰소리로 운다고 한다"고 적혀있다. 탕구리는 유골을 뒤집어쓰는 것으로 그리움을 달랜다. 손에 들고 있는 뼈다귀도 어머니의 것이다.




검정고무신 여러 에피소드에는 코가리개 아저씨가 매번 다른 역할로 나온다. 그 이유는 검정 고무신의 배경이 1950년대 월남전이 일어났던 시기와 관련이 있다. 월남전 때 날아온 총알에 코를 맞아 다치게 된 경우가 많았고 그렇게 다친 코를 두건으로 가리고 다니는 사람들을 표현했다.


이 영상은 27일 기준, 조회 수 54만 회를 넘어서며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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