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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Sep 04. 2018

세종대왕이 감탄할 기발한 '한국 관광 기념품' 화제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 연합뉴스



'대한민국 자랑' 훈민정음을 외국인들에 알리기 위한 기발한 한국 관광 기념품이 SNS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훈민정음 토스트 스탬퍼'다.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제21회 대한민국 관광 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을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훈민정음 토스트 스탬퍼는 수상작 가운데 입선을 차지했다. 그러나 SNS 이용자들 사이에서 대상 수상작(경복궁 단청 연필) 못지 않은 관심을 끌고 있다.  




훈민정음 토스트 스탬퍼는 정대기 씨가 출품한 작품이다. 금속 소재로 제작했고 훈민정음 내용이 식빵 표면에 구워져 나타나게 했다. 


한국관광공사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세계 2900여 종 언어 가운데 유네스코에서 최고의 평가를 받은 훈민정음에서 착안한 토스트 스탬퍼"라며 "훈민정음을 새긴 독특한 디자인의 토스트 스탬퍼로, 일상에서도 한글의 멋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며 수상작을 소개했다. 


훈민정음 토스트 스탬퍼 / 한국관광공사



이번 공모전 수상작은 청와대 사랑채 기념품점, 인사동 한국관광명품점 등에 입점할 기회를 얻는다. 국내외 박람회 참가 등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훈민정음 토스트 스탬퍼 가격은 5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번에 수상작으로 선정된 한국 관광 기념품 50점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다음달 9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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