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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Sep 12. 2018

밴드 ‘퀸’ 200% 재현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마치 프레디 머큐리가 살아 돌아온 듯한 '미친 싱크로율'이다.

“We will we will rock you”


이 한마디를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둥둥 탁!’ 하는 세 박자 리듬을 떠올렸다면, 당신은 이미 ‘퀸’을 알고 있다. 


WE WILL ROCK YOU / 유튜브, FoxMoviesKR



그들의 음악을 한 번이라도 들어본 사람이라면 주목할 소식이 있다.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전설의 락 밴드 ‘퀸’. 


그들의 음악과, 그보다 더 위대한 그들의 이야기가 기적에 가까운 싱크로율로 재현돼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로 찾아온다.  


<보헤미안 랩소디> 메인 예고편 / 유튜브, FoxMoviesKR



“120분이 온통 클라이막스” 스크린에서도 소름돋는 ‘퀸’의 무대


이 영화가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유는 역시 ‘퀸’의 음악과 무대 때문이다. 


‘We Will Rock You’, ‘We Are The Champion’ 등 우리 모두 한 번쯤은 들어본 ‘퀸’의 명곡들을 20곡 넘게 러닝타임 내내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역사상 가장 훌륭한 공연이라고 평가받는 ‘라이브 에이디 콘서트’ 장면이 압권이다. 실제 이 공연을 다녀온 사람에게 ‘믿을 수 없이 똑같이 재현되었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실감이 난다.  


Queen - Live at LIVE AID 1985/07/13 [Best Version] / 유튜브, Simon Christensen



1991년 프레디 머큐리는 세상을 떠났지만, 이 영화에서 전율을 일으키는 그의 무대를 다시 만날 수 있다. 


라이브 에이디 콘서트 / <보헤미안 랩소디> 메인 예고편



전 세계인을 전율시킨 레전드 락 밴드 ‘퀸’


‘퀸’은 ‘영국의 두 번째 여왕’이라고 불리는 영국 출신의 락 밴드다. 1973년 첫 번째 앨범 을 발매한 후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켰다. 


특히 1975년에 발표한 ‘Bohemian Rhapsody’는 전 세계 음악 역사에 길이 남을 명곡이자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팝송 1001’ 중 하나이기도 하다. 


BOHEMIAN RHAPSODY / 유튜브, FoxMoviesKR



아카펠라, 발라드, 오페라 등이 뒤섞인 파격적인 곡 구성으로 당시 큰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퀸’이 세계적인 밴드가 되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퀸’ / Google



‘프레디 머큐리 싱크로율 무엇?’ 소름 돋는 완벽한 인물 재현  


영화가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한 만큼, 제작진과 배우들은 실제 인물을 그대로 재현해내기 위해 엄청난 공을 들였다. 


특히 ‘퀸’의 천재 보컬 ‘프레디 머큐리’를 연기한 배우 ‘레미 맬렉’은 무대 퍼포먼스 연기에 관해 “안무를 미리 맞춘다는 생각보다는 그의 움직임을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예고편을 본 네티즌들은 ‘프레디 싱크로율 무엇…’ ‘싱크로율 미쳤다’는 등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이버 영화 캡쳐


레미 맬렉 / 프레디 머큐리



‘프레디 머큐리’는 이 시대의 천재 보컬이라고 불리는 ‘신적인’ 존재다. 그에 대한 세계적인 스타들의 ‘리스펙’도 남다르다. 



대중음악계를 통틀어 가장 큰 사람 중 한 명이다. 한마디로 프레디 머큐리는 천재다. 

- 레이디 가가 


프레디 머큐리는 나를 포함한 수백만 명의 우상이다. 

- 러셀 브랜드 


프레디 머큐리의 보컬 능력, 카리스마, 무대 장악력은 모든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준다. 

- 멜라니 C


프레디 머큐리는 내 평생의 롤 모델이자 영웅이다. 

- 싸이 




레미 맬렉이 연기한 프레디 머큐리 / <보헤미안 랩소디> 메인 예고편



실제 ‘퀸’ 멤버의 프로듀서 참여로 리얼리티 200% 


‘보헤미안 랩소디’의 남다른 리얼리티 또한 주목할 만하다. 실제 ‘퀸’ 멤버인 ‘브라이언 메이’와 ‘로저 테일러’가 프로듀서로 참여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더욱 리얼하게 그렸다. 


두 사람은 특히 레미 맬렉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초기 시사 후에는 “훌륭하다”라는 말까지 했다고 한다. 실제 인물이 인정한 싱크로율이니 기대될 만하다. 


‘레미 맬렉’은 “두 사람에게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것이 떨렸으나 인정을 받은 순간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 와 귈림 리 / IMDB



전주만으로도 가슴을 뛰게 하는 ‘퀸’의 명곡들과 그들의 뜨거운 무대, 그리고 그들의 삶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10월 말 개봉한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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