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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Oct 01. 2018

'상상초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입산료

산악인 엄홍길 씨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입산료를 전했다.

이하 JTBC '방구석 1열'



산악인 엄홍길 씨가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입산료를 전했다. 


엄홍길 씨는 지난달 28일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서 등반에 필요한 자금을 언급했다. 


개그맨 박성광 씨가 "영화에서처럼 실제로 기업의 후원을 받는 건가"라고 묻자 엄홍길 씨는 "그렇다. 돈 없이 그냥 가는 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엄홍길 씨는 "자금이 있어야 된다"며 "식량 구입, 장비 구입, 훈련비, 비행기 표 값, 포터 인건비, 입산료 등"이라고 했다. 




엄홍길 씨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가 네팔령 절반, 중국령 절반"이라며 "네팔 쪽으로 올라갈 때 정부에 입산료를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이스 캠프까지는 저렴한데 거기서부터 본격 등반을 위해 정부의 허가를 받는 입산료를 내야한다"고 했다. 장성규 JTBC 아나운서가 "몇 만 원 내지 않나?"라고 하자 엄홍길 씨는 "아니다"라며 "세계 최고봉인데 몇 만원 갖고 되겠나"라고 했다. 




엄홍길 씨는 "1인당 1500만원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어마어마한 입산료에 '방구석 1열' 멤버들은 모두 놀랐다. 


윤종신 씨가 "티켓 찍어주는 데가 있는지"라고 묻자 엄홍길 씨는 "정부 관료를 파견해서 원정대와 함께 등반하도록 한다"며 "정부 연락관이라고 하는데. 영화 'K2'에서도 보면 현지인과 원정대 사이에서 임금 협상을 중재하는 공무원이 있다. 그 사람들이 입산 신청한 사람만 올라가는지 몰래 입산하는 사람은 없는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지도 체크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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