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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선에 나온 남자가 '센스' 있게 어필하는 방법

“손이 바보는 아닌 것 같아요”라며 부담스럽지 않게 본인 드러내기도

by 위키트리 WIKITREE



'선다방' 출연진 중 최고령으로 출연한 남자가 부담스럽지 않게 자신을 소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tvN '선다방 가을겨울편'에는 8시 맞선 남녀로 방송 작가 남성과 금융 IT 기획자 여성이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두 사람은 대화 초반부터 '문과남'과 '이과녀'라고 서로를 칭하기도 했다.


img_20181106082547_bb7847c6.jpg 이하 tvN '선다방 가을겨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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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계속 함께 편안한 대화 분위기를 이끌었다. 두 사람은 대화 중 자취 생활을 이야기하며 요리를 언급하기도 했다. 여성은 "제가 밥을 잘 못해요. 요리에 취미가 없어서…"라며 "둘이 있으면 낫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남성은 본인이 요리를 잘함에도, 이를 바로 드러내지 않았다.


남성은 "제가 대단한 미식가는 아니라서 카레나 된장찌개를 한 솥 끓이면 계속 먹거든요"라며 "근데 제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 건 아닌데 먹을만해요"라고 편안하게 운을 뗐다.


이어 "제가 가끔 친구들한테 집에 있는 찌개나 카레를 대접하면 맛있대요"라며 "손이 바보는 아닌 것 같아요"라며 부담스럽지 않게 본인을 드러냈다.


방송 내내 편안하고 즐거운 대화를 이어가던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난 후에 함께 식사하러 갔다. 또 후일담을 통해 서로 잘 연락하며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다는 내용을 메시지를 통해 '선다방' 제작진에게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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