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마니아였던 평범한 직장인, 요가복으로 매출 400억 달성
2년 전 그녀는 운동을 좋아하는 평범한 직장인이자 퇴근 후에 헬스, 요가, 필라테스 등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운동 마니아였다.
디자이너였던 그녀는 운동을 하며 자연스럽게 요가복과 같은 스포츠웨어에 관심을 갖게 됐고, 결국 요가복을 만드는 회사로 이직을 했다.
그리고 2년 후 그녀는 400억대 매출을 달성한 대표이사가 되어 있었다. 바로 ‘젝시믹스’ 이수연 대표의 이야기다.
‘젝시믹스 덕후’ 열풍 일으킨 ‘셀라 레깅스’
‘젝시믹스’는 운동하는 여성들을 위한 요가복, 피트니스 웨어 브랜드다. 펑퍼짐한 트레이닝복 대신 여성의 몸의 아름다움을 살리는 디자인을 추구함과 동시에 일상복으로도 입을 수 있도록 실용성까지 담아냈다.
사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특히 뱃살과 허리살을 보정해주는 ‘셀라 레깅스’는 ‘국민 레깅스’로 불리며 누적 500만 장 이상이 팔렸다. “역시 젝시스럽다”, “벌써 젝시 옷만 10개가 넘는다.” 등 수십만 개의 후기가 달렸다. ‘젝덕’, 즉 ‘젝시믹스 덕후’ 양성의 시작이었다.
“완벽하다고 생각하는 제품만 출시한다.”
좋은 제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기까지는 이수연 대표의 뜨거운 노력이 있었다.
이수연 대표는 배에 힘을 주지 않아도 허리와 뱃살을 눌러줘 날씬해 보일 수 있는 레깅스를 만들고 싶었다.
이 대표가 가장 먼저 한 일은 기존의 레깅스 원단을 과감히 버린 것이다. 1년간 수백 번의 원단 샘플링과 연구 끝에, 기존 레깅스의 허리 부분에 있던 고무줄을 제거하고 신축성 있는 원단을 이용해 만든 것이 바로 ‘셀라 레깅스’다.
‘셀라 레깅스’의 성공 후에도 더 좋은 제품을 위한 이수연 대표와 직원들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이수연 대표는 ‘항상 젝시믹스 요가복을 입고 운동은 물론 출퇴근을 하고 심지어 잠까지 잔다.’며 매일 일상생활 속에서 직접 젝시믹스 제품을 테스트해본다고 밝혔다.
어떤 운동 자세를 취해도 옷이 말리지 않고, 속옷이 비치지 않아 편안함을 주는 젝시믹스 옷의 장점은 이런 그녀의 노력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러한 열정 덕분에 2015년 5월 오픈한 젝시믹스는 현재 온라인에서만 하루 매출이 최고 2억 원에 이르는 기록을 세우고 있다.
#젝시믹스 #대표이사 #인스타셀럽 #운동덕후
이수연 대표는 오래전부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운동과 피트니스 웨어로 사람들과 소통해왔다. 그녀는 평범한 직장인 시절부터 다양한 운동복 리뷰와 운동 영상, 다이어트 식단 등을 올리며 셀럽으로 유명해졌다.
지금도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젝시믹스를 직접 입고 운동하는 모습, 신제품 관련 소식 등을 활발히 업로드하며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다. 현재 그녀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0만 명을 넘어섰다.
오프라인 매장까지 진출… 가로수길점 첫 오픈
젝시믹스는 온라인 매출 성공에 힘입어 최근 오프라인 매장까지 진출했다. 오는 11월 14일 강남 가로수길에 ‘젝시믹스 핏 스토어’를 첫 오픈한다.
11월 17일 토요일에는 ‘젝시믹스 핏 스토어 오픈 파티’가 열릴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인스타그램 스타 강사 연필라테스, 주원홈트와 함께 하는 ‘젝시핏클래스’가 열린다. 저녁에는 산이, 한해와 함께 하는 이색적인 레깅스 파티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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