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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이 한국에서 처음보고 '서커스장'이냐고 물어본 곳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서울 떠나 설악산으로 향한 호주 가족

by 위키트리 WIKITREE


호주 가족이 독특한 생김새를 가진 건축물에 깜짝 놀라는 장면이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15일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자동차를 타고 설악산에 간 호주 가족이 나왔다. 설악산으로 향하는 동안 서울과는 전혀 다른 풍경이 펼쳐지자, 건축가인 아버지 마크는 아들 블레어에게 건축물, 터널 구조 등을 설명하며 대화를 이어갔다.


img_20181116074158_21d3b8c1.jpg 이하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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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로 이동하던 중 블레어 사촌 케이틀린은 도로 왼편에 있는 독특한 건축물을 보고 "저거 예쁘다. 뭐야?"라고 물었다.


"서커스장이냐"고 묻는 케이틀린에 마크는 "내가 알려주겠다. 저건 사회기반시설이다"라고 자신 있게 대답했다. 한국에 8년째 거주 중인 블레어는 웃으며 "저건 골프 연습장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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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는 골프 마니아들 사이에서 '닭장'이라고 불릴 만큼 친숙한 한국식 골프 연습장이 호주에는 없다고 말했다. 자신 있게 오답을 제시했던 아버지는 믿지 못하며 "정말 맞냐"고 계속 물었다.


아버지 마크는 골프장을 한동안 바라보며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나 지금 굉장히 문화 충격받았다", "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며 서울 밖 풍경을 낯설어하는 마크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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