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팰리세이드, 국산 SUV 최초 `스노우 모드` 탑재
내일인 21일 서울에 첫눈이 온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하지만 설렘도 잠시, 눈길과 빙판길을 헤치며 다닐 생각을 하니 벌써 아찔해진다. 특히 운전자라면 더욱 걱정이 클 것이다.
겨울철 눈길 운전이 걱정인 운전자들이 반가워할 만한 소식이 있다. 바로 현대자동차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대형 SUV ‘팰리세이드’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자동차 SUV 차량 중 가장 크기가 큰 모델이다. 또한 차 내부 모든 공간을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적용한 디자인으로 꾸몄다.
하지만 가장 주목할 점은 팰리세이드의 ‘스노우 모드’ 기능이다. 팰리세이드는 국산 SUV 중 최초로 스노우 모드를 적용했다.
스노우 모드는 바퀴 4개 중 일부가 눈길에 파묻혀 헛돌거나 공중에 떴을 경우, 각 바퀴의 동력 배분을 조절해 미끄러운 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첨단 주행 보조 기능이다.
팰리세이드의 스노우 모드는 혹독한 성능 테스트의 결과물이다. 팰리세이드는 혹한 지역인 스웨덴의 아르예플로그에서 2년간 6000km가 넘는 테스트 주행을 거쳤다. 그 결과 눈길에 빠졌을 경우에도 쉽게 탈출할 수 있으며, 미끄러운 빙판길에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팰리세이드는 현지 시간 11월 28일 미국 LA 오토쇼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국내 고객을 위한 사전계약 접수도 곧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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