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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Jan 09. 2019

우리 집 댕댕이와 놀아주는 '스마트 로봇' 등장(영상)

물어뜯어도, 계단에서 떨어져도 OK

반려동물을 위한 스마트 로봇이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VARRAM Pet Robot(이하 VARRAM)은 반려동물을 위한 놀이 기구, 운동 기구 역할이 가능한 제품이다. 반려동물과 시간을 보낼 수 없는 집사들을 대신해 함께 놀아줄 수도 있다.


이하 유튜브, 'VARRAM Pet Robot'


VARRAM은 한국 회사 (주)바램시스템에서 개발한 애완동물 피트니스 제품이다. (주)바램시스템은 최근 개와 고양이 50~60%는 과체중으로 분류되고 있다며 애완동물 비만 문제를 지적했다. 


관련 인포그래픽 / 이하 Indiegogo


VARRAM은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원격 조정으로 9개 이상의 동작을 설정할 수 있다. IMU(inertial measurement unit) 기술이 탑재되어 애완동물의 위치와 움직임을 감지하고, 장애물을 회피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애완동물이 가까이 오지 않으면 멈췄다가 움직이는 등 애완동물의 관심을 끌 수 있다.



재미있는 기능은 '간식 보상' 기능이다. 본체 안에 애완동물이 좋아하는 간식을 넣을 수 있어 애완동물에게 '보상'을 통한 흥미 유발과 유대감 형성이 가능하다.       



소재는 FDA(Food and Drug Administration)에서 승인한 애완동물에게 안전성이 입증된 물질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를 사용했다. 폴리카보네이트는 강도가 높아 견고하며, 충격에 강하다. 애완동물과 놀아주다 제품이 계단에서 떨어지거나 애완동물이 물어뜯어도 전혀 문제가 없다. 


본체는 300g 정도로 매우 가볍고, 배터리는 한번 충전 시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더러워졌을 경우엔 세제나 천으로 닦을 수 있어 위생 관리도 편하다.


유튜브 'VARRAM Pet Robot'


해외 크라우드 펀딩 웹사이트 '인디고고(Indiegogo)'에 따르면 VARRAM은 지난해 10월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했다. 펀딩 금액은 한화로 약 4억 9000만 원 정도로, 2019년 1월부터 배송이 시작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산업연구원은 국내 반려동물 10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관련 산업 시장 규모가 2020년, 5조 8000억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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