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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Jan 17. 2019

관람객 호평 쏟아지고 있는 '대고려전'

추위와 미세먼지가 극심한 요즘, 쾌적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전시회나 액티비티를 찾는 이들에게 국립중앙박물관이 '핫플'로 떠오르고 있다. 다양한 전시를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고, 내부에 식당과 카페가 있어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 국립중앙박물관


특히 지난달부터 진행 중인 ‘대고려 918∙2018 그 찬란한 도전’(이하 ‘대고려전’)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고려 건국 11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대고려전’을 위해 국립중앙박물관은 <아미타여래도> 등 국보 19건, 보물 33건을 포함하여 총 450여 점의 작품을 총망라하여 선보이고 있다.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훌륭했다”, “설명 시간에 맞춰 가니 더 유익했다” 등 방학을 맞아 ‘대고려전’을 방문한 관람객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아래 총 4부로 구성된 ‘대고려전’을 간단하게 소개한다.


1부 ‘고려 수도 개경’은 최상의 아름다움을 추구했던 왕실 미술을 주제로 한다. 개경을 중심으로 화려하게 꽃 피운 고려의 왕실 미술을 느껴볼 수 있다.



2부 ‘1100년의 지혜’는 고려의 학문적 지혜와 활발한 종교 문화를 주제로 한다. 고려의 지혜를 대표하는 ‘금속활자’는 물론이고, 화려했던 고려의 불교 문화를 담은 문화재를 볼 수 있다.


  

위키트리


3부 ‘다점, 차가 있는 공간’의 메인 주제인 ‘다점’은 현대의 카페로 비유할 수 있다. 특히, 3부에서 관람객들은 다른 전시에서 느껴보지 못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그 당시 차를 마시던 공간에서 바라보았을 경치와 귓가를 스쳤을 소리, 실제 차 덖는 향기를 전시 공간에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기 때문이다.  


블로그, 국립중앙박물관


마지막 4부 ‘고려의 찬란한 기술과 디자인’은 예술의 정점을 이룬 고려의 공예 미술을 주제로 한다. 당시의 신기술을 도입한 고려청자, 끊임없는 도전으로 만들어낸 나전칠기 등 고려의 예술과 정신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오는 3월 3일까지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다양한 전시도 함께 확인해보고 방문한다면 더욱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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