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껴안고 자도 어깨·팔 안 아프다 '포옹 매트리스'

  

이하 커들 메트리스

 

'커들-메트리스(Cuddle Mattress)'라는 게 있다. 그러니까, '포옹 메트리스'다. 

커들 메트리스는 미국 워싱턴 주 포트랜드에 있는 사업체다. 대표 제품이자 유일한 제품은 '커들 메트리스'다. 팔저림에도 불구하고 꼭 껴안고 자온 커플, 잠잘 때도 꼭 붙어 있고 싶은 커플을 위해 개발됐다. 물론, 어떤 자세로도 편안히 자고 싶은 개인에게도 좋다. 

커들 매트리스가 특별한 이유는 팔을 쑤욱 넣을 수 있는 틈이 매트리스 위쪽과 아래쪽에 있다는 것이다. 옆으로 눕거나, 옆사람을 안을 때 한 쪽 팔 혹은 발을 이 틈에 넣을 수 있다. 

 

이 기발한 제품은 2007년 처음 고안됐다. 메디 모타바비(Mehdi Mojtabavi)라는 개인이 낸 아이디어였다. 그 해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우승을 차지했다. 그 후 세계 각지에서 주문 요청이 들어왔고, 결국 사업으로 발전했다. 최근 회사를 차리고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한 커들 메트리스는 매번 물량 부족을 겪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한다. 

미국 거주자가 아니어도 커들 메트리스를 주문할 수 있다. 단 배송비는 구매자가 부담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