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밴드, 노스카나겔, 셔츠쿨 등 여름맞이 약국 '꿀템' 5가지 소개
30도를 넘어가는 한낮 기온, 점점 길어지는 해, 습해지는 공기와 땀… 드디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올여름을 잘 이겨내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시원한 여름옷, 손선풍기, 선글라스 등 필요한 것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실생활에 꼭 필요한 여름 대비 아이템은 의외의 장소에도 있다. 바로 ‘약국’이다. 지금부터 여름맞이 약국에서 꼭 사야 할 숨은 ‘약국 띵템’ TOP 5를 소개한다.
1. 카카오 프렌즈 썸머밴드
여름이 되면 무더위와 콤보로 우리를 짜증 나게 하는 것이 있다. 여기저기서 미친 듯이 달려드는 벌레다. 하지만 그 많은 벌레를 일일이 손수 잡을 수도 없는 법이다. (극혐)
이럴 때 유용한 꿀템이 있다. 바로 ‘카카오 프렌즈 썸머밴드’다. 이 제품은 손목이나 발목에 차면 모기 같은 벌레에 물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밴드다. 시트로넬라 오일이 함유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클립을 밴드에 고정시켜 사용하면 된다.
여름철 벌레가 많은 캠핑장이나 계곡으로 피서를 갈 때 꼭 필요한 아이템이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귀여움까지도 겟할 수 있다.
2. 노스카나겔
날씨가 더워지면 피부 고민도 생기기 마련. 땀 등으로 메이크업이 쉽게 지워지면서 여드름 흉터가 드러나 고민하거나, 이를 가리기 위해 여러 차례 수정화장을 하면서 트러블이 심해지는 악순환으로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땐 여드름 흉터를 억지로 가리기보다 흉터치료제 등으로 피부 기초 컨디션을 관리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노스카나겔’은 최근 SNS상에서 ‘핫템’으로 등극한 흉터 치료제다. 지난 4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노스카나겔을 쓰고 여드름 색소 침착 흉터가 빨리 사라졌다”는 후기가 올라왔다. 그러자 역시 효과를 봤다며 1,3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렸고, 당일 ‘노스카나겔’이 포털 실시간 검색어까지 등장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노스카나겔은 기초화장 후 흉터 부위에 바르면 되고 그 위에 선크림이나 파운데이션을 바로 바를 수 있다. 빠르게 흡수되고 마무리감도 산뜻해 메이크업 위에 수시로 덧발라도 좋다.
여드름 흉터뿐만 아니라 수술 흉터, 켈로이드성 흉터 치료에 효과가 있어 여름철 노출이 있는 옷으로 흉터가 드러날 때도 활용할 수 있다.
3. 셔츠쿨
세 번째 추천템은 ‘셔츠쿨’이다. 겨드랑이, 등, 목덜미같이 땀이 많이 나는 곳에 뿌리면 일시적으로 피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 스프레이다.
아침에 집을 나서기 전 옷 안에 가볍게 뿌려주거나 외출 후 땀이 날 때 뿌리면 된다. 특히 제품 속 L-멘톨 성분이 땀과 반응하기 때문에 땀이 날수록 더욱 시원함을 느낄 수 있다. 올해만큼은 겨터파크 개장을 막고 싶다면 꼭 쟁여둬야 할 아이템이다.
4. 스킨가드 플러스 하이드로콜로이드
여름에는 상처도 쉽게 아물지 않는다. 상처에 연고를 바르고 밴드를 붙여도 높은 기온과 습도 때문에 땀과 함께 진물이 흘러내리는 끔찍한 경험,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스킨가드 플러스 하이드로콜로이드’는 이럴 때 유용한 습윤 밴드다. 상처 부위에 붙이면 진물을 흡수해 상처가 빨리 아물도록 도와준다. 밀착력과 방수력도 높아서 땀이 많이 나거나 물놀이를 할 때도 걱정 없이 붙일 수 있다.
5. 질경이 에코아워시 그린
여름이 다가올수록 여성들을 골치 아프게 하는 게 있다. 바로 Y존 관리다. Y존은 덥고 습한 환경에서 세균이 쉽게 번식한다. 분비물 양이 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는 일을 방지하고 싶다면 ‘질경이 에코아워시 그린 유기농 여성 청결제’를 추천한다.
‘질경이 에코아워시 그린’은 Y존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약산성 여성청결제다. 유기농 성분을 담은 제품으로, 유기농 화장품 세계 통합 인증기관인 ‘코스모스 유기농’ 인증을 받아 4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폼 타입과 젤 타입으로 나눠져 있어 나에게 맞는 여성청결제를 고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지금까지 약국에서 살 수 있는 여름 필수템 5가지를 소개해봤다. 다가올 여름을 보다 쾌적하게 즐기고 싶다면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 약국으로 지금 바로 달려가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