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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Jul 15. 2019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 특별전 다녀와보니 (사진)

“지중해의 가려진 보물” 에트루리아 문명 


유피테르 가면 / 이하 위키트리 전성규 기자


지난 9일 개막한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THE ETRUSCANS-RISING TO ROME)'를 찾는 관람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별전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는 고대 지중해 문명의 한 축이었던 에트루리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다.


에트루리아는 로마 이전에 이탈리아 반도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성장했던 고대 국가로, 기원전 10세기경부터 천년 가까이 지속된 지중해의 고대 문명이다.


오디세우스와 사이렌이 묘사된 유골함


당대의 역사가들에게 에트루리아인은 지중해에 살았던 사람들 중 가장 매력적인 사람들로 평가받았다.


에트루리아의 기원과 언어, 종교는 베일에 싸여 있어 신비로움을 더해주며, 오늘날에도 여전히 감탄과 매력을 자아낸다.


피렌체국립고고학박물관, 구아르나치 에트루리아박물관, 체치나고고학박물관, 파사-리보르노 관할 문화유산관리국 등에서 엄선한 약 300점이 소개된다.


바쿠스


1부 '지중해의 가려진 보물, 에트루리아', 2부 '천상의 신과 봉헌물', 3부 '에트루리아인의 삶', 4부 '저승의 신과 사후 세계', 5부 '로마 문화에 남은 에트루리아'로 구성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10월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특별전과 연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로마 이전, 에트루리아' 전시품 사진이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전시장 입구


반트
디오니소스 행렬이 묘사된 적화 킬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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