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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Sep 09. 2016

"아~ 스트레스!" 화병, 이렇게 행동하면 좋다

이하 위키트리


살다 보면 스트레스를 받고 화가 나는 일이 많다. 


보통 참고, 참고, 또 참는다. 화가 치밀 때 매번 분노를 표출할 수 없다.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계속해서 참을 수도 없다. 결국 그러다가 ‘화병’을 얻게 된다. 


어쩔 수 없다. 스스로 화를 다스리는 방법 밖에. 


요즘 들어 부쩍 화가 많이 치밀어 오른다는 '위키아재' 손기영 기자. 그와 지난 7일 서울 강남에 있는 한의원을 찾았다. 위키아재는 한의사에게 상담을 받고, 시술도 받았다.



위키아재



"제가 평소 화를 참다가 한 번 주변 사람에게 버럭 했다. 그때 ‘내가 혹시 다혈질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안에 있는 화. 이 화를 좀 가라앉히는 방법이 없을까해서 상담 받으러 왔다"



김형민 리봄한의원 대표원장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당연히 화 나는 일도 많고, 억울한 일이 많다. 제때 해소가 안 되면 화병으로 이어진다. 제가 봤을 때는 화병 같다. 평상 시에 가슴이 답답하고, 우울하고, 재미있는 일도 없고 그러지 않나. 화병 자가 진단법과 화병을 다스리는 법을 알려드리겠다"



김형민 원장이 알려준 화병 자가 진단법과 화병 다스리는 방법을 카드 뉴스로 정리했다(기사 맨 아래). 집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다.


  

김형민 원장은 화가 날 때 심호흡을 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화를 표출할 때는 주어를 ‘나’로 해서 이야기해 보라고 했다. 예를 들면 이렇다.



"너 때문에 화가 났다. 네 잘못이야" (X)

"당신의 어떤 행동에 대해 나는 이렇게 느낀다" (O)



김 원장은 이런 방식으로 상대방에게 이야기하면 서로의 감정이 상하는 걸 피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차 마시기도 추천했다. 결명자 차나 민트 차가 특히 좋다고 말했다. 


커피도 괜찮다고 했다. 카페인 양만 조절한다면, 카페인이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김 원장 설명이다.


화병 자가진단법에 따라 위키아재 '전중혈'을 눌렀다. 그랬더니...


  

"아아아아악~~~"



화병이 확실한 것 같았다. 그럼 화병을 다스려야지. 양쪽 갈비 뼈 밑을 마사지했다.


"아오 C"


 

등도 마사지했다. 여성의 경우 브래지어 끈이 닿는다는 부분이다.


"사람 살려!!!!!!!!!!!!!!"



화병을 가라앉히기 위해, 종종 이런 자세로 누우면 좋다고 한다. 딱딱한 경침 등을 지압했던 등(브래지어 끈부분)에 대고 눕는다. 위키아재를 따라해 보자.




보너스! 한의원에 온 김에 ‘침 맛’을 봐야 하지 않겠나. 침을 처음 맞아본다는 위키아재를 위해 특별히 머리에도 침을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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