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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Dec 26. 2019

은정 씨의 ‘등단의 꿈’ 함께 한 동서식품

'동서식품', 29년간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통해 여성 문학 활동 지원

올해로 글을 쓴 지 20년이 되었는데 오늘 같은 날을 맞아 기뻐요. 
앞으로 저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글을 쓰고자 하는 분들을 돕고 싶습니다.
-제14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대상자 인터뷰 中-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을 포기하지 않는 이들이 있다. 그리고 그 뒤에서 기꺼이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사람들도 있다. 꿈을 꾸는 자와 꿈을 돕는 자. 이는 무려 20년 동안 묵묵히 글을 써온 이은정 씨와 그녀의 꿈을 도운 ‘동서식품’의 이야기다.


이하 동서식품


‘동서식품’은 어떻게 은정 씨가 작가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었을까. 그녀의 꿈을 이뤄준 것은 바로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이다. 


이은정 씨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20년간 꾸준히 글을 써 왔다. 결국 그녀는 ‘제14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이하 동서문학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오랫동안 갈고닦아온 실력을 인정받았다.  



# “무려 29년째” 수많은 여성 작가들을 발굴한 ‘동서문학상’ 


‘동서문학상’은 동서식품이 무려 29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전국 각지에 숨어 있는 실력 있는 여성 작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과 부문별 금상 수상자들은 특전으로 한국문인협회가 발간하는 종합문예지 ‘월간문학’ 등단 기회를 얻어 작가로 등단할 수 있게 된다.



등단의 꿈을 이룰 소중한 기회가 걸린 만큼 매번 경쟁률 또한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공모를 진행할 때마다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등 평균 1만 9천 편 이상의 작품이 접수되고 있다. 올해로 벌써 14회째를 맞은 ‘동서문학상’은 어느새 국내 최대 여성 신인문학상으로 자리 잡았다.


‘동서문학상’은 여성들의 문학 활동 지원이라는 취지에 맞게 대한민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동서문학상’을 통해 등단한 수많은 여성 작가들은 이후에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통해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현직 작가와 직접 만나다” 예비작가들을 위한 놀라운 프로그램 


공모 기간에는 예비작가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우선 현직 작가에게 직접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멘토링 클래스’와 ‘멘토링 게시판’ 프로그램이 있다. 


‘멘토링 클래스’는 현직 작가들에게 직접 작품 활동에 대한 조언을 듣고 문학 지도를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권여선 작가, 나희덕·강회진 시인, 김홍신 작가 등 유명 작가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이하 삶의향기 동서문학상 페이스북


또한 현직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첨삭해주는 ‘멘토링 게시판’도 운영 중이다. 작가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유명한 현직 작가의 글 첨삭은 어디에서도 얻을 수 없는 소중한 기회다. 지난해 ‘동서문학상’ 공모 기간 동안 ‘멘토링 게시판’에는 3천 건이 넘는 작품이 등록되며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외에도 동서식품은 현직 작가와 작가를 꿈꾸는 예비작가들의 만남의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 ‘문학기행’은 현직 작가와 예비작가가 함께 문학 명소를 찾아 삶과 문학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이하 동서식품


지난 14회 동서문학상 기간에 진행된 ‘문학기행’에서는 김홍신 작가와 40명의 예비작가가 함께 충청도로 떠났다. 이들은 1박 2일 동안 근현대 한국문학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충남 태안, 부여, 논산 지역의 문학 명소를 답사했다. 


이들은 문학인들의 생가를 방문하며 문학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누고, 문학작품 퀴즈를 풀어보는 ‘문학 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값진 시간을 보냈다.



# 오랫동안 간직한 등단의 꿈, ‘제15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으로 도전! 


‘동서식품’은 이외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작가를 꿈꾸는 이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 있다. 이같은 동서식품의 다양한 활동은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2018 메세나대상’에서 무려 대상(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메세나대상은 우리나라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의 공로를 평가하는 시상식이다.



다가오는 2020년에는 ‘제15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이 열린다. 그동안 기회를 찾지 못해 마음속으로만 작가를 꿈꿔왔다면 이번 15회 ‘동서문학상’에 도전해보자. 오랫동안 바라왔던 작가 등단의 꿈이 드디어 이뤄질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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