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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Dec 26. 2019

2020년형 업그레이드된 ‘LG 그램 17’ 실제 모습

'LG그램 17', 17인치 대화면으로 업그레이드되어 출시

# 노트북 살 때 빠지는 흔한 딜레마.txt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들에게도 필수품이 된 ‘노트북.’ 매일 쓰는 물건이기에 노트북을 살 때면 온갖 조건들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화면 크기, CPU 속도, 배터리 용량, 팬 성능, 디자인 등 고려해야 할 조건들은 수 십가지. 하지만 스펙에 욕심을 내면 무게가 늘어나고, 휴대성을 선택하면 스펙을 포기해야 하는 흔한 참사가 발생하고는 했다. 


GIPHY


하지만 ‘LG 그램’이 나타나면서 얘기가 조금 달라졌다. 1kg을 넘지 않는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은 2014년 980의 13.3인치 노트북을 출시한 이후 화면 크기와 배터리 용량을 계속 늘리면서도 무게는 최대한 줄이는 작업을 통해 초경량 노트북의 한계를 깨고 있다. 심지어 지난해 출시한 ‘LG 그램 17’은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17인치 노트북’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 ‘LG 그램 17’이 2020년형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15.6인치 사이즈의 바디에 무려 17인치 대화면을 적용한 ‘LG 그램 17.’ 개발자, 마케팅 담당자가 직접 참여한 LG 전자 ‘뜻뜯한 리뷰’ 영상을 통해 그 독보적인 스펙을 살펴봤다. 


이하 유튜브, LG전자


# “15.6인치 아냐…?” 열어보면 놀라는 17인치 대화면 


우선 가장 먼저 눈에 보이는 외관부터 살펴보자. ‘LG 그램 17’은 얼핏 보기에는 15.6인치 크기로 보인다. 하지만 노트북을 열어보면 17인치의 시원한 대화면을 만날 수 있다. 


화면비는 16:10으로 기존의 16:9 비율보다 더 많은 화면을 한눈에 볼 수 있다. 게다가 WQXGA라는 해상도를 적용해 FHD보다 약 2배 이상의 좋은 해상도로 선명한 화질을 느낄 수 있다. 



17인치 노트북임에도 그보다 작게 보이는 이유는 슬림한 베젤 덕분이다. 2020년형 ‘LG 그램 17’은 힌지가 밖으로 노출된 19년형 모델과 달리 ‘히든 힌지’ 디자인을 적용해 힌지를 안쪽으로 숨겼다. 



또한 고객의 의견을 받아들여 4열 키패드를 적용했다. 데스크탑의 키패드와 똑같기 때문에 편리하게 키패드를 쓸 수 있다. 



# ‘고해상도 게임, 그래픽 작업도 더욱 빠르게’ 인텔 10세대 아이스레이크 


다음은 성능을 알아볼 차례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CPU다. ‘LG 그램 17’은 최근 인텔에서 새롭게 내놓은 인텔 10세대 ‘아이스레이크’를 탑재해 그래픽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USB 3.0보다 약 8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썬더볼트3’, 빠른 WiFi 속도를 가진 Wi-Fi 6 성능을 갖췄다. 


무엇보다 인텔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을 지원해, 얇고 가벼운 노트북에서도 1080p 게이밍과 HDR 동영상을 즐길 수 있다. HDMI 2.0을 지원해 4K 60Hz 고해상도 영상도 스트리밍할 수 있다. 



# 중요한 것은 ‘배터리 용량’... 10%나 향상된 80Wh 배터리 


본격적으로 노트북 안을 들여다보자. 노트북을 분해하자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배터리다. 노트북의 휴대성을 고려할 때 무게가 전부는 아니다. 제품을 들고 다니며 오래 사용하려면 배터리 용량이 중요하다. 


기존의 ‘LG 그램 17’은 10분만 충전하면 최대 90분을 쓸 수 있는 72Wh 대용량 배터리를 갖췄었다. 하지만 2020년 형 모델은 80Wh의 용량으로, 기존보다 약 10% 더 향상됐다. 



‘쿨러’ 성능 또한 꼭 체크해야 할 부분이다. 발열은 그래픽카드의 수명과 노트북 성능 저하에 치명적이기 때문이다. 


2020년형 ‘LG 그램 17’의 쿨러는 이전에 비해 팬 사이즈가 커졌고 히트 파이프를 개선해 소음 데시벨을 낮췄다. 또한 써멀(Thermal) 성능을 높여 발열을 더욱 빠르게 잡아줄 수 있도록 했다. 


# 초고속 메모리와 새로운 저장장치로 고사양 프로그램 정복


CPU 성능만 높다고 해서 노트북 속도가 빨라지는 것은 아니다. 메모리 성능 또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20년형 ‘LG 그램 17’은 기존 DDR4 대역폭을 2400MHz에서 3200MHz까지 확대해 고사양 프로그램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NVMe SSD를 기본으로 탑재한 것도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다. NVMe는 SSD의 통신규격의 일종으로, SATA보다 최대 6배 이상의 속도를 구현한다. 덕분에 초고속, 대용량 데이터 처리도 더욱 빠르게 할 수 있다. 



또한 UFS 카드 슬롯이 기존의 Micro SD 슬롯 자리에 새로 적용됐다. Micro SD는 속도에 제한이 있어서 100MB/s 이상으로는 속도를 내지 못했다. 하지만 UFS 카드 슬롯을 적용하면서 실제로 3.5배 정도 속도가 향상됐다. 



# ‘이어폰 안 껴도 됨’ 입체적인 음향의 새로운 사운드 솔루션


노트북으로 유튜브, 넷플릭스 등 동영상을 보는 사람들이 매우 많다. 때문에 사운드 또한 노트북을 고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2020년형 ‘LG 그램 17’은 기존의 ‘DTS 헤드폰: X’에서 ‘DTS: X Ultra’로 사운드 솔루션을 바꿨다. 덕분에 이어폰을 끼지 않아도 입체적인 음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만약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DTS: X Ultra’ 사운드 솔루션의 ‘전략’, ‘RPG’, ‘슈팅’ 등의 설정을 통해 더욱 생생한 사운드로 박진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이번에도 역시 ‘밀스펙’ 인증 완료!” 믿고 가는 내구성 


이전 ‘LG 그램’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이번 ‘LG 그램 17’ 또한 미 국방성 밀리터리 스탠다드 인증을 받았다. 충격, 진동, 먼지 등 7가지 환경에서 꼼꼼한 테스트를 거쳐 튼튼한 내구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LG전자


더 완벽한 ‘그램’을 향한 노력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오는 2020년, 업그레이드된 ‘LG 그램 17’과 함께 나의 라이프스타일까지 업그레이드시켜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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