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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Jun 02. 2020

사업 실패한 두 남자에게 찾아온 기적 같은 로또 당첨

10년 만에 15억 당첨까지, 로또리치 2주 연속 1등 당첨자 나와

모든 사람들이 ‘꽃길’ 같은 미래를 바라지만, 살다 보면 절망적인 순간이 오기도 한다. 하지만 ‘쥐구멍에도 볕 들 날 있다’는 옛말처럼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은 있는 법.


이처럼 사업 실패로 극단적인 상황까지 몰렸으나 로또 당첨이라는 기적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 사람들이 있다. 2주 연속 1등을 배출한 로또리치에 남긴 당첨자의 사연을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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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에서 도둑놈 소리까지”... 대기업 은퇴 후 사업에 실패해 8억 빚진 주시영 씨


10년 전 대기업을 은퇴한 주시영 씨(가명). 대기업에 재직했던 주 씨는 어려움 없이 평범한 삶을 살아왔다. 


그는 다니던 회사를 은퇴하고 퇴직금으로 생긴 목돈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을 시작한 분야는 회사를 다니면서도 많이 접해본 분야였고, 인맥도 있었던 터라 성공의 부푼 꿈을 꿨던 주 씨.  


픽사베이


하지만 그를 도와주겠다며 다가오는 사람들은 작정하고 그의 돈을 떼먹으려던 사람들뿐이었다. 결국 모든 돈을 날리고 사기까지 당해 하루아침에 사장님에서 도둑놈 소리까지 들으며 빚쟁이 신세가 됐다.


주시영 씨는 상황이 어려워져 아파트 경비원 일자리도 알아봤지만 일을 하려면 시험을 봐야 했고, 필요한 경력도 갖춰야 해 그마저도 쉽지 않았다. 


힘들어하는 가족과 친구들을 보며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주시영 씨.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그는 할 수 있는 게 로또밖에 없어 마지막 살길이라 생각하며 일주일에 5천 원씩 로또리치 번호를 샀다.  


뉴스1


주 씨는 로또가 두 번째 사업이라고 생각하며 매주 토요일마다 추첨을 기다리며 희망을 품었다. 그렇게 매주 로또 당첨을 간절히 바라온 주 씨는 제913회 로또에서 1등에 당첨되며 당첨금 13억 원을 받게 됐다.


이후 주 씨는 “제가 1등 후기를 올리는 날이 오다니 아직도 거짓말 같고 믿기지 않습니다. 그동안 고생한 게 떠올라 벅찬 감정을 추스르느라 한참을 모니터 앞에 앉아있었습니다.”라며 당첨 후기를 전했다.  


로또리치


주시영 씨는 그를 믿고 도와준 사람들에게 진 빚을 갚을 예정이라며 당첨금 사용 계획을 밝혔다. 더불어 “새롭게 시작한다는 희망이 듭니다. 막막할 때일수록 희망을 가져보세요. 기적은 일어납니다. 저처럼요”라며 힘든 상황을 지나고 있는 많은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함께 전했다.



“코로나 여파로 사업 실패”... 대기업 부회장 꿈 꾼 뒤 1등 당첨된 이필호 씨.


또 다른 인생 역전의 주인공은 사업 실패 후 로또 1등이라는 기적을 맛본 이필호 씨(가명)다. 이 씨는 로또에 당첨되기 전, 장기화되는 코로나의 여파로 오랫동안 해오던 사업을 접어야 했다.  


픽사베이


“사업을 그만두면 앞으로 무슨 일을 어떻게 하면서 살아가야 되나” 걱정의 나날을 보내던 이 씨. 하루하루가 절망적이었던 이 씨에게 유일하게 남은 희망은 로또리치에 가입해 10년 동안 꾸준히 구매해온 로또였다. 


오랜 시간 동안 인내심을 가지고 로또 당첨에 도전한 이 씨는 사업 실패 후 가장 절망적인 시기에 1등 당첨이라는 기적을 거머쥐게 됐다.  


로또리치


이필호 씨는 로또 당첨 전, 꿈에서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만나 안부를 주고받았다. 짧지만 강렬한 꿈을 꾼 이 씨는 이후 로또 1등에 당첨돼 무려 당첨금 15억을 받게 됐다. 그는 당첨 후기에 “말을 갖다 붙이자면 못 붙일 게 없지만 신기하긴 하네요”라며 얼떨떨한 심경을 전했다. 로또리치는 주시영 씨부터 이필호 씨까지 2주 연속 1등 당첨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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