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아버지 찾아 떠난 ‘이안’과 ‘발리’의 이야기
사람들은 간절히 만나고 싶은 누군가를 마음에 품고 살아가곤 한다. 특히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떠나보낸 이들에게 생에 단 한 번이라도 그리운 얼굴을 다시 본다는 것은 마치 기적 같은 이야기일 것이다.
“마법이 허락된 단 하루, 지금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그리운 이를 단 하루라도 보고 싶은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이하 온워드)’가 선물처럼 찾아올 예정이다. 미리 본 유투버, 기자들도 감동 오열했다는 영화 ‘온워드’의 관람 포인트 3가지를 꼽아봤다.
1. “부모님 생각나ㅠㅠ”...그리운 아버지를 찾아 떠난 ‘이안’과 ‘발리’의 이야기
영화는 마법이 사라진 세상속에 살고 있는 두 주인공 ‘이안’(톰 홀랜드)과 그의 형 ‘발리’(크리스 프랫)의 등장으로 시작된다.
태어나서 아버지를 한 번도 본 적 없는 ‘이안’은 16번째 생일을 맞아 서프라이즈 선물로 마법 지팡이를 받게 된다.
서프라이즈 선물에는 놀라운 것이 하나 더 있었으니 바로 아빠를 딱 하루 동안 되살리는 주문을 담은 편지였다.
설레는 마음으로 형제는 편지에 적힌 주문을 외워보지만 안타깝게도 아빠는 쉽게 나타나지 않는다. (심지어 아빠는 다리만 소환돼버렸다는 안타까운 사실...ㅠㅠ) 주어진 24시간 안에 아빠를 찾기 위해 형제는 모험을 떠나게 된다.
이처럼 영화 ‘온워드’의 관람 포인트 첫 번째는 바로 ‘가족’을 이야기를 담아낸 스토리다. 픽사는 기존에도 영화 ‘코코’, ‘토이 스토리’와 같이 가족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애니메이션을 선보인 바 있다.
개봉 전 영화 ‘온워드’를 먼저 접한 매체들은 픽사가 선사한 또 다른 가족에 대한 메시지에 극찬을 쏟아내고 있다.
마법과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응원을 전하며,
눈물과 웃음으로 가족을 더 가깝게 만들어준다.
-Nightmarish Conjurings-
가족에 대한 감동과 함께 앞으로 전진하는 영화
- ScreenRant -
2. “어른들 눈물나게 하는 영화ㅠㅠ”... 감동 맛집 픽사의 메시지
한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낸 영화 ‘온워드’. 그래서일까 영화의 느낀 점을 짧게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바로 ‘감동’이다.
먼저 떠난 아버지를 찾는 형제의 모험 속에서 감동 맛집 디즈니∙픽사답게 가족 간에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감정과 시선을 담아냈다.
관객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 이유는 한 가지 더 있다. 바로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는 점이다.
‘몬스터 대학교’, 그리고 이번 ‘온워드’까지 감독을 맡은 ‘댄 스캔론’의 실화가 영화의 모티브였다. ‘댄 스캔론’ 감독에게도 아버지는 그리운 존재였다. 한 살에 아버지를 잃은 ‘댄 스캔론’ 감독은 오직 상상 속에서만 아버지를 보고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댄 스캔론 감독은 “내가 한 살밖에 안 되었을 때 돌아가신 아버지는 언제나 나에게 미스터리한 존재였다. 그런데 어느 날 친척분이 아버지의 생전 목소리가 담긴 테이프를 주었다. 헬로와 굿바이, 딱 두 마디를 말하는 목소리였지만 우리 형제에게는 마법 그 자체였다.”고 회상하며 그의 경험을 전했다.
감독의 실제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작품인 만큼, 영화는 단순한 감동 그 이상으로 가슴 찡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형제들의 겨울왕국!
-뉴스엔 허민녕기자-
전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낼 뭉클한 이야기
-싱글리스트 박경희 기자-
웃다가 찡해지다가 한없이 따뜻해진다!
-스포츠경향 이다원기자-
3. “의좋은 형제, 톰 홀랜드X크리스 프랫”... 두 배우의 찰떡 조합
영화 ‘온워드’의 세 번째 관람 포인트는 바로 주인공 ‘이안’과 그의 형 ‘발리’로 열연한 두 배우의 조합이다.
‘이안’을 연기한 ‘톰 홀랜드’와 ‘발리’역의 ‘크리스 프랫’은 이미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를 통해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다. 실제로도 절친으로 잘 알려진 두 배우는 훈훈한 현실 형제 모습을 자아내 영화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둘의 케미를 증명(?)해 보이는 영상에서 두 사람은 실제로 서로에 대한 질문에 척척 답을 해내며 돈독한 사이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기도 했다.
크리스 프랫과 톰 홀랜드의 환상적인 목소리 연기
-AwardsWatch-
영화 속 기발한 세계, 사랑 할 수 밖에 없는 캐릭터들의 활약
-중부일보 이시은 기자-
더빙 현장에서 톰 홀랜드는 “이번 작품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제 절친 크리스와 함께 호흡을 맞춘 거였어요”라고 말하며, ‘크리스 프랫’과 영화 ‘온워드’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동안 여러 작품에서도 캐릭터와 잘 맞는 배우들을 찰떡처럼 캐스팅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디즈니 픽사. 이번 ‘온워드’ 역시 두 배우를 통해 현실에서 볼 수 있는 친형제 사이의 끈끈한 우정과 사랑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서 잠깐! 기억해야 하는 TIP이 있다.
바로 판타지 세계를 독특하고 실감나게 표현해낸 ‘효과’와 ‘색감’이다.
영화 ‘온워드’에서는 엘프와 유니콘 등 신비한 캐릭터들이 다양하게 등장한다. 또한 다양한 마법 효과도 살펴볼 수 있다. 기발한 상상력과 아이코닉한 비주얼로 중무장했다.
그동안의 픽사 영화들과는 달리 이번 ‘온워드’는 시대와 공간, 캐릭터까지 모든 방면에 판타지 요소를 입힌 것이다.
‘온워드’ 각 부분에 모두 녹여져 있는 판타지 요소를 보여주기 위해 각종 효과와 색감에 집중했다. 그렇기에 스크린과 빵빵한 사운드로 영화를 관람할 경우, 마치 판타지 세계에 들어가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온워드’는 2D, IMAX, 4DX, Super 4D, ATMOS까지 다양한 포맷으로 개봉을 확정 지었다. 어떤 특수관에서 영화를 관람하는가에 따라서도 ‘온워드’는 그에 맞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특수관에서 실감나게 영화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지금까지 영화의 관람 포인트와 팁까지 모두 살펴봤다.
그 어느 때보다 마음의 위로가 필요한 지금. 감동 스토리에 목 말랐다면 영화 ‘온워드’가 전하는 따뜻한 메시지를 직접 느껴보는 것이 어떨까. 영화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은 오는 6월 17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