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온 신형 투싼 실내 디자인 (사진 17장)

1.6 하이브리드 터보 엔진도 탑재

현대자동차 SUV '신형 투싼'이 출시됐다. 빼어난 외관 디자인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실내 디자인도 눈길을 끌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15일 디지털 월드프리미어 이벤트를 열고 신형 투싼을 공개했다.

신형 투싼은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완전 변경된 4세대 모델이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3세대 플랫폼으로 넓어진 공간, 신규 파워트레인으로 강력해진 동력 성능과 연비 효율 등이 특징이다.

현대자동차는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적용하고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구현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관심을 끈 부분은 실내 디자인이다. 신형 투싼 실내는 개방형 클러스터(계기반)와 대시보드 아래로 내린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풀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전자식 변속버튼 등이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냈다.

덮개가 없는 10.25인치 개방형 클러스터와 센터페시아 옆에서 시작해 대시보드를 거쳐 뒷자리까지 이어지는 은빛 장식(실버 가니쉬 라인)도 눈길을 끌었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투싼에 3세대 신규 플랫폼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전장은 기존보다 150㎜, 축간거리(휠베이스)는 85㎜ 길어졌다. 덕분에 2열 레그룸도 80㎜ 늘어난 1050㎜로, 동급 최대 공간은 물론 중형 SUV급 수준의 공간을 확보했다고 현대자동차는 밝혔다.

신형 투싼은 스마트스트림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처음으로 탑재했다. 엔진 최고 출력 180ps, 최대 토크 27kgf·m, 시스템 최고 출력 230ps, 복합연비 16.2km/ℓ를 갖췄다.

현대자동차는 이와 함께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 스마트스트림 디젤 2.0 엔진 등 모두 3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신형 투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오는 16일부터 신형 투싼 사전계약을 받는다. 가격은 가솔린 모델 2435만∼3155만 원, 디젤 모델 2626만∼3346만 원이다. 하이브리드 모델 가격은 오는 10월에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자동차가 공개한 신형 투싼 공식 사진 17장이다.

이하 현대자동차그룹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