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금 전, 사기 계좌 조회 가능한 서비스 선보인 토스
[광고] 비바리퍼블리카
과거, 송금 완료했더니 물건 대신 벽돌이 왔던 사기부터 카카오톡으로 사칭해 송금을 요구하는 신종 피싱까지. 송금 사기의 유형과 피해 사례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한 번이라도 송금 사기를 당해본 이들이라면 “내 돈 내놔 사기꾼들아!”라며 외치고 싶은 답답한 그 마음을 잘 알 것이다.
이러한 피해자들 마음 대변하며 속 시원한 사이다를 가져다줄 광고 영상이 등장했다. 무심코 TV를 보던 전국 사기꾼들을 벌벌 떨게 할 역대급 광고라는데...
“사기꾼 여러분, 이제 새로운 일거리를 찾으세요. 사기로 돈 버는 시대는 끝났으니까…”
부드러운 목소리로 사기꾼들에게 묵직한 돌직구를 전하는 CF. '토스'가 송금 사기 피해 방지를 위해 '사기의심 사이렌' 서비스를 강화하며 내놓은 광고다. 인터넷 거래가 빈번해지면서 날로 늘어가는 사기를 예방하고 싶다면 먼저 영상을 살펴보자.
토스의 광고가 공개되자,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헐 이런 건 모든 은행에서 알려줘야 하는 거 아닌가?”, “오 아이디어 좋다”, “헐 대박.. 다른 곳도 도입됐으면”, “중고거래 입금할 땐 토스로 해야겠다” 등 해당 기능을 반기는 댓글들이 달렸다.
광고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사기의심 사이렌’은 토스의 간편송금을 이용할 때 이체받는 사람의 정보를 입력하면 수신자 계좌나 연락처가 사기 이력이 있는지를 확인해주는 서비스다.
경찰청과 공식 업무 제휴를 맺어 진행하는 서비스로, 경찰청에 등록된 계좌와 연락처 이력을 바탕으로 ‘사기 피해 신고 이력 조회’가 자동으로 조회 가능하다. 사기 피해 신고 이력이 있는 연락처나 계좌로 송금하려고 할 경우,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송금 전 주의 알람을 받게 된다.
해당 기능은 지난해 10월 토스에서 처음 선보인 서비스로 당시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 ‘더치트’와 손을 잡고 사기 이력 연락처와 계좌를 토스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9월부터 세 달간의 서비스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사기 의심 계좌와 연락처는 무려 27만 건이 탐지됐다.
특히 해를 지날수록 더해가는 메신저 피싱에서도 토스의 ‘사기의심 사이렌’ 기능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대를 더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해마다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통해 지인을 사칭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 2019년, 5931건으로 집계된 메신저 피싱 피해 사례는 2020년 6799건으로 약 14.6%가량 증가했다. 피해 금액 역시 237억원에서 297억원으로 25.3% 늘었다.
송금 사기 피해 방지 외에도 토스는 사용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금융업계 최초로 보이스피싱 피해 고객을 돕기위해 '고객 피해 전액 책임제'를 시행하기도 했다.
명의도용,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해 토스의 직접적인 책임이 없어도 토스 서비스를 거쳐 일어난 금전 피해에 대해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문제 발생 후 30일 이내에 토스에 신고할 경우 내부 절차를 거쳐 손해 금액을 보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금융 거래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보완하고 소비자를 보호하는 다양한 방안을 내놓으며 금융업계의 혁신을 도모하는 ‘토스’. 지금까지 상대방을 철석같이 믿고 송금한 뒤 피해를 당해 속앓이 해왔던 이들이라면 지금이라도 ‘토스’의 사기의심 사이렌 서비스를 통해 사기 피해를 방지해보자.
더불어 토스의 광고 카피와 같이 선량한 사람들을 속여 이득을 취해왔던 사기꾼들이 전부 다 망하는 그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