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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Sep 14. 2021

현대 캐스퍼 '가격' 드디어 떴다, 실내 디자인도 공개

캐스퍼 사전계약 돌입, 9월 29일 출시

현대자동차의 경형 SUV '캐스퍼'의 공식 실내 디자인 사진이 떴다.

현대차는 캐스퍼의 사전계약에 돌입하며 가격도 공개했다. 캐스퍼는 온라인으로만 판매한다.  


캐스퍼 / 이하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는 이달 29일 출시하는 캐스퍼의 '온라인 얼리버드 예약(사전계약)'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캐스퍼는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탄생한 현대차의 첫 경형 SUV다.


캐스퍼의 사전계약은 기존 영업망이 아닌 캐스퍼 온라인 사이트에서 이뤄진다. 


캐스퍼의 가격은 기본 모델 스마트 1385만 원, 모던 1590만 원, 인스퍼레이션 1870만 원이다. 가솔린 1.0 터보 엔진과 전용 디자인으로 구성된 '캐스퍼 액티브' 선택 시 스마트·모던 95만 원, 인스퍼레이션 90만 원이 각각 추가된다.


현대차는 오는 29일 캐스퍼 판매 개시 직후부터 총 6일간 얼리버드 예약을 정식 계약으로 전환하는 기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예약 시점에 선택한 사양과 색상은 이 기간에 최종 변경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캐스퍼 온라인 판매는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언택트·디지털 트렌드를 반영해 국내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D2C(고객 직접판매) 방식을 도입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날 캐스퍼의 주요 사양과 내장 디자인도 공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캐스퍼는 1·2열 모든 좌석에 폴딩, 슬라이딩,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세계 최초로 운전석 시트가 앞으로 완전히 접히는 풀 폴딩 시트를 적용했다. 


2열 시트를 최대 160㎜ 앞뒤로 이동할 수 있고 최대 39도로 젖힐 수 있다. 뒷좌석을 앞으로 밀면 301ℓ의 적재 공간을, 1·2열을 풀 폴딩 하면 실내 길이 최대 2059㎜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동승석 앞에는 USB 충전 모듈과 오픈 트레이 등 다양한 수납공간으로 사용 편의성을 강화했다. 센터 콘솔을 없애고 기어노브를 대시보드에 탑재했다. 또 벤치형 시트로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를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캐스퍼 모든 트림에는 지능형 안전기술인 전방 충돌방지 보조(차량·보행자·자전거 탑승자),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등을 경차 최초로 기본 적용했다. 앞좌석 센터에는 사이드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다.


현대차는 캐스퍼를 가솔린 1.0엔진으로 운영한다. 가솔린 1.0은 최고 출력 76마력, 최대 토크 9.7kgf·m, 복합연비 14.3km/ℓ다. 선택 사양인 가솔린 1.0 터보는 최고 출력 100마력, 최대 토크 17.5kgf·m, 복합연비 12.8km/ℓ의 동력 성능을 지녔다. 


캐스퍼의 모던 트림부터는 눈길, 진흙길, 모래길 등 주행 조건과 노면 상태에 따라 구동력, 엔진 토크, 제동 등을 통합 제어하는 2WD 험로 주행 모드를 기본으로 탑재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캐스퍼 구매를 위해 사전계약을 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상생형 지역 일자리 정책의 성공적인 정착과 확산을 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 (문 대통령이) 광주형 일자리 생산 차를 산 것이다. 이 차는 문 대통령이 개인적으로 탈 예정이며 퇴임 후에도 계속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현대차가 공개한 캐스퍼 실내 디자인 사진 5장이다.



캐스퍼 외장 디자인 사진, 영상이다.



캐스퍼 프리런칭 광고 영상 / 유튜브, 현대자동차


다음은 캐스퍼를 사전계약하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이다.


이하 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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