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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Sep 16. 2021

핑크뮬리로 가득 채워 SNS 핫플된 해남4est수목원

추석 연휴부터 10월 초까지 '핑크뮬리' 만개

[광고] 한국관광공사


전라남도 해남군에 위치한 ‘4est수목원(포레스트 수목원)’에는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지고 있다. 반짝이는 은빛의 팜파스그라스가 수목원을 가득 채워 가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는데.  


인스타그램 @ueunsun


팜파스그라스는 멀리서 보면 마치 여리여리한 베이지색을 띄기도 해 다양한 매력을 뽐낸다. 한눈에 봐도 키가 어마어마해 보이는 팜파스그라스는 무려 3m까지 자라는 식물로 사람의 키를 훌쩍 넘는다. 큰 키를 자랑하는 팜파스그라스 속에서 한적하게 산책을 즐기다 보면 마치 동화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기분까지 느낄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
인스타그램 @nicetominjuu_


게다가 높고 푸른 가을 하늘 아래 풍성한 팜파스그라스가 바람에 살랑이는 모습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어느새 이 계절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팜파스그라스 외에도 다가오는 추석 연휴부터 수목원은 새 옷을 입고 관광객을 기다릴 예정이다. 지금부터 10월 초까지는 ‘핑크뮬리’가 만개하는 시즌으로 수목원을 방문하면 핑크빛 물결로 촤르르 뒤덮인 장관을 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 @hanraabong_eats


핑크뮬리는 색이 매우 아름다워서 그 앞에 서면 어떻게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아름다운 광경을 눈으로 한 번 즐긴 뒤에는,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고 올 것을 추천한다.


어디서 찍어도 다 예쁘지만, 사진찍기 딱 좋은 수많은 포토존까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으니 활용해봐도 좋겠다. 포레스트 수목원이 문을 연 지는 불과 3년 남짓이지만 이미 그 아름다움이 입소문을 타고 알려져 sns에서도 다양한 인증샷을 살펴볼 수 있다.  


인스타그램 @e___apricity
인스타그램 @_yun_kyung_lee


물론 팜파스그라스와 핑크뮬리를 포레스트 수목원에서만 만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이들이 이곳을 방문하는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그것은 바로 포레스트 수목원이 무려 8천여 평이 넘는 거대한 수목원이기 때문이다. 국내에서 흔히 보기 힘든 규모의 수목원으로, 숲속에 들어온 듯 많은 인파에 방해받지 않고 자연에서 힐링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인 곳이다. 이 밖에도 산책로를 따라 걷는 중간마다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조형물들까지 구경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o3o_kko
인스타그램 @1_one_gram


어느새 다가온 가을,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 같은 이 계절을 만끽하고 싶은 이들이라면 포레스트 수목원으로 훌쩍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가 가을이 안겨주는 행복을 가득 안고 돌아오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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