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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Nov 12. 2021

가장 많이 팔리는 국산자동차 2위는 쏘나타, 1위는?

1위 그랜저… 고급차 G80이 3위 눈길

어떤 국산차가 지난달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렸을까.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트리뷴이 지난달 국산차 판매량 집계를 최근 공개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자동차들이 1~10위를 싹쓸이했다.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한 현대차그룹의 점유율이 89.6%나 된다. 판매량 순위를 보면 지난달 국산찬 판매량 집계를 보면 차량용 반도체 대란으로 인해 인기모델의 출고가 지연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국산차 판매량 1~5위는 다음과 같다.


1위: 그랜저

현대차 쏘나타는 한 달간 9448대 팔렸다. 전달보다 판매량이 193.8%나 증가해 9위에서 1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현대차 그랜저 / 뉴스1


2위: 쏘나타

현대차 쏘나타는 6136대 팔렸다.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2위. 그랜저와 함께 세단의 자존심을 지키는 모델이다.  


현대차 쏘나타 / 현대차 제공


3위: G80

현대차의 고급차 브랜드인 제네시스 브랜드의 G80는 6119대가 팔렸다. 전달보다 무려 57.2%나 판매가 늘어 순위가 2계단 상승했다. 고급차로선 예사롭지 않은 판매량과 순위라고 할 수 있다.


제네시스 G80 / 제네시스 브랜드 제공


4위: 쏘렌토

기아 쏘렌토의 판매량은 5363대다. 전달(3820대)보다 40.4%나 더 팔렸다. 순위는 2계단 상승했다. 오토트리뷴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비중이 54%(2913대)다.   


기아 쏘렌토 / 기아 제공


5위: 스포티지

기아 스포티지는 4258대 판매됐다. 형님 격인 쏘렌토와 달리 가솔린 모델의 인기가 높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비중은 36.7%(1563대)다.  



기아 스포티지 / 기아 제공


6위: K8

기아 K8 판매량은 4181대. 전달보다 판매량은 31.1% 늘고 순위는 5계단 올랐다. 오토트리뷴에 따르면 1.6리터 가솔린 터보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의 판매 비중이 52.2%(2183대)다.  



기아 K8 / 기아 제공


7위: 포터2

현대차 트럭인 포터2는 4042대 팔렸다. 원래 상위권에 있어야 할 차량이지만 생산 차질로 인해 출고가 늦어지며 순위가 하락했다. 전기차 모델의 판매 비중이 눈길을 끈다. 일렉트릭 모델의 비중이 약 32.5%(1316대)로 꽤나 높다.  


현대차 포터2 / 현대차 제공


8위: 아이오닉5

현대차의 전기차인 아이오닉5의 판매량은 3783대. 전달보다 판매량은 26.8% 늘고 순위는 5계단 상승했다. 순수 전기차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오른 차다.  


현대차 아이오닉5 / 현대차 제공


공동 9위: 봉고3, 카니발기아의 봉고3와 카니발이 각각 3515대 팔리며 공동 9위를 기록했다. 생산 차질로 인해 판매량과 순위가 예상보다 높지 않은 차량들이다. 카니발은 지금 계약하면 출고까지 6개월 넘게 기다려야 한다.


기아 봉고3 / 기아 제공
기아 카니발 / 기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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