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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Nov 11. 2021

맨해튼 중심부에 떡하니 들어선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

차량 전시와 제네시스 라이프스타일이 더해진 첫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현지시간 10일 첫 브랜드 복합 문화 공간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Genesis House New York)'을 공개했다.  


이하 제네시스


제네시스 하우스는 뉴욕의 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더 하이라인(The High Line), 리틀 아일랜드(Little Island) 등이 있는 뉴욕 맨해튼의 문화 예술 중심지 미트패킹 디스트릭트 (Meatpacking District)에 위치해 있다.


그동안 트렌디한 문화를 선도하는 뉴욕에서 콘셉트카 공개를 통해 브랜드 미래를 선보여온 제네시스. 이번에는 뉴욕에 없던 브랜드 문화 공간을 오픈하며 다시 한번 혁신적인 브랜드의 면모를 보였다.  



제네시스 뉴욕은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제네시스 수지' 등을 디자인해 온 건축 사무소 '서아키텍스'와의 협업으로 완성됐으며 도심 속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차량 전시와 더불어 레스토랑, 라이브러리, 공연장, 테라스 가든 등을 포함한 복합 공간으로 바쁜 일상에 휴식과 예술적 영감을 충전하는 도심 속 '문화의 오아시스'를 지향한다.


이를 위해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제네시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맞춤 설계했으며, 지하 1층을 포함한 3개 층으로 구성됐다.


먼저 1층은 제네시스의 전 라인업부터 콘셉트카까지 다양한 차량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다. 거울 디스플레이의 반사효과를 활용해 전시된 차종이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이 아닌 본질에 집중하는 가치'라는 제네시스의 브랜드 정체성을 시각화해 차량을 하나의 예술품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 또한 콘크리트, 원목, 강판 등의 원재료 고유 특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 있도록 배치했다.


특히, 밖에서 볼 수 있도록 전시된 차량은 제네시스 브랜드 컬러가 사용된 메탈 커튼으로 덮어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동시에 제네시스 차량의 디자인 요소인 파라볼릭 라인과 투 라인 실루엣을 강조하는 조형물로 만들어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전시 차량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전담 큐레이터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영어뿐만 아니라 스페인어, 불어, 중국어, 한국어 등 다양한 언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91,000개 이상의 금속 디스크로 구성한 플립 도트 벽면은 제네시스 패턴과 로고 등을 만들어내며 방문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층은 한국적 일상의 향유를 테마로 한다. 티 파빌리온, 라이브러리,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 테라스 정원 등 한국 고유의 미와 정서를 느낄 수 있다.


먼저 티 파빌리온은 제네시스 하우스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선비의 철학을 담아 정갈한 좌식 공간으로 꾸며졌다. 서가에 둘러싸인 서재이자 다실로 한국 고유의 분위기를 자랑한다. 또한 숙련된 전문가가 선보이는 티 세레모니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티 파빌리온과 함께 위치한 라이브러리는 아트북 출판사 애슐린과 한국 전통문화의 가치를 보존하고 알리는 비영리 문화단체 '아름지기'와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다. 엄선된 국내외 예술, 디자인, 음식, 여행 관련 서적 등이 비치돼 있으며, 향후 한국의 문화적 요소를 담아낸 제네시스 오리지널 서적도 선보일 예정이다.


제네시스 하우스 레스토랑은 우아하고 창의적인 미식 경험을 선사한다. 전통문화연구소 온지음과의 협업으로 탄생했으며, 오늘날 우리의 맛을 새로운 감각으로 표현할 예정이다.  



온지음 맛공방의 조은희 방장, 박성배 수석연구원의 지도하에 전통과 현대적 기술을 고루 사용한 건강하고 섬세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국 특유의 식문화인 반찬과 다양한 재료로 만든 음료 등을 통해 고객들의 다이닝 경험을 한층 더 향상시킬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미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한국 전통주와 막걸리, 청주와 소주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도 선보일 예정이다. 음식에 어울리는 그릇 또한 한국 작가들의 손길로 제작해 하나하나 뉴욕으로 옮기는 등 세심하게 신경 썼다.  



2층 야외에 위치한 테라스 정원은 한옥 특유의 낮은 담, 안쪽 마당과 담 너머의 골목 개념을 반영한 공간이다. 허드슨 야드와 허드슨 강 그리고 더 하이라인을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공간이다.  



마지막으로 지하 1층에는 신차 출시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인 셀러 스테이지가 위치하고 있다. 3면 LED 무대와 조명, 음향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 다양한 행사가 가능하며, 제네시스는 이를 활용한 아티스트, 로컬 커뮤니티와의 연계 행사 등도 준비 중에 있다.


제네시스 하우스는 이달 19일(금) 공식 개관할 예정이며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단,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영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장재훈 사장은 "'제네시스 하우스'는 단순한 차량 전시 공간이 아닌, 서로의 영감을 공유할 수 있는 도심 속 '문화 오아시스'로 자리할 것"이라며 "대담하고 혁신적인 브랜드 정신을 전파하는 동시에 집을 찾아온 손님을 정성을 다해 대하는 한국 문화와 같이 진정성 있는 고객 응대로 제네시스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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