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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황대헌 효과".. BBQ 황올 닭다리 품절대란

by 위키트리 WIKITREE


img_20220211180124_0d64cfc4.jpg 이하 뉴스1


지난 9일(현지 시각)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획득한 쇼트트랙 황대헌 선수가 ‘최애 치킨’으로 선택한 브랜드가 누리꾼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터뷰로 인한 파급효과로 해당 브랜드는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사건의 전말(?)은 다음과 같다. 황 선수는 경기 마무리 후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선수촌 복귀 후 치킨과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언급했다.


img_20220211180151_79b84983.jpg 윤홍근 선수단장과 황대헌


이에 취재진은 웃음을 터트렸다. 대한 빙상경기 연맹 회장이자 대한민국 선수 단장이 바로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 제너시스 BBQ 그룹 윤홍근 회장이기 때문이다.


취재진들이 “너무 속 보이는 말 아니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던지자, 황대헌은 “실제로 BBQ를 엄청 좋아한다. 베이징 오기 전에도 먹고 왔다”고 말해 해당 브랜드에 대한 애정을 맘껏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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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 선수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윤회장에게 “회장실 의자 하나는 제가 해드린 겁니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황 선수에 따르면 그의 치킨 사랑은 사실이다. 평소 아버지가 “너 때문에 한국의 닭들이 점점 작아진다. 크기 전에 잡아먹어서”라고 할 정도로 BBQ 치킨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img_20220211180231_0e03d769.jpg 제너시스비비큐


BBQ 관계자는 위키트리에 “황대헌 선수의 인터뷰 이후 BBQ 황금올리브 닭다리의 주문량이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때아닌 품절 대란을 겪고 있어 매장에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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