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시사회 이후 격한 호평 도배된 ‘탑건: 매버릭’

미국 ‘시네마콘'서 진행된 시사회 이후 호평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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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에 개봉해 수많은 명장면과 진한 여운을 남기며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인생작으로 손꼽히는 영화 ‘탑건’. 당시 톰 크루즈를 보고 감명받은 남성들은 해군에 자진 입대도 마다하지 않았다는 전설의 영화가 새롭게 돌아왔다.    

이하 파라마운트 픽처스

오는 6월 22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 ‘탑건: 매버릭’이다. 영화는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 역)’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된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1986년 이후 무려 36년 만에 전해진 속편 소식에 수많은 영화 팬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8일(현지 시각) 열린 세계 최대 영화산업 박람회인 미국 ‘시네마콘’에서 최초로 시사회를 진행한 이후, 그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해외 매체들이 2022 시네마콘에서 가장 핫했던 영화로 ‘탑건: 매버릭’을 뽑으며 호평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가장 큰 스크린에서 봐야 할 영화”

-Collider 스티븐 와인트랍-

“오리지널 영화의 팬들뿐만 아니라 새로운 영화 팬들도 만들 수 있는 영화”

-We live Entertainment 스콧 멘젤-

SNS에서도 탑건은 뜨거운 화두였다. 영화 비평 웹사이트 Indiewire의 기자 토니 매그릴로는 “‘탑건: 매버릭’은 역대 XX 최고의 영화(Top Gun: Maverick" is the greatest fucking movie of all time)”라고 트윗을 남겨 화제를 모았다.    

트위터 @TonyMaglio

또한 미국 매체 Cinema Blend의 편집장 션 오코넬은 “아드레날린이 치솟는다. 공중 비행 장면은 입이 떡 벌어진다”고 남겨 스릴 넘치는 비행씬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영화 비평가 협회가 진행하는 어워드인 ‘크리틱스 초이스’의 심사위원이기도 한 니키 노박은 “근 10년 중 최고의 영화. 톰 크루즈는 비교 대상조차 없다”라고 남기기도 했다.    

트위터 @Sean_OConnell

트위터 @NikkiNovak

이외에도 SNS에 #TopGun: Maverick을 검색해보면 “미쳤다”, “감동적이다”, “큰 스크린으로 봐야 한다”,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이 담겼다” 등 첫 시사회 이후 곳곳에서 쏟아진 극찬을 확인할 수 있다.

시사회 이후 지난 5일(현지시각), ‘탑건: 매버릭’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된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영화의 기대감을 또 한 번 끌어올렸다.    

이하 파라마운트 픽처스

주인공 ‘매버릭’이 영화 속에서 방금 튀어나온 듯, 톰 크루즈가 직접 헬기를 타고 착륙하는 신선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전 세계인을 놀라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처럼 톰 크루즈는 자신의 지난 36년 내공을 쏟아부은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의 탄생을 앞두고 화려한 이벤트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한편, 영화 '탑건: 매버릭'은 미국의 전쟁 전사자를 가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앞두고 매년 '탑건 데이'를 개최한다. 탑건 데이는 2008년부터 영화 ‘탑건’을 추억하고자 하는 팬들을 중심으로 시작됐다. 팬들은 영화 속 톰 크루즈처럼 항공 점퍼를 입고 에비에이터 선글라스를 쓴 뒤 이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SNS에 인증하는 형태로 영화를 추억해왔다.

오늘(13일) 하루동안은 파라마운트 코리아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서도 재밌는 ‘탑건 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한다.

그동안은 오랜 추억이 돼버린 영화를 기념하는 마음이었다면, 이번만큼은 새롭게 탄생하는 탑건의 새로운 이야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탑건 데이를 즐겨봐도 좋겠다.

영화 개봉에 앞서 시사회만으로도 벌써부터 대박 조짐이 터져 나오고 있는 ‘탑건: 매버릭’. 월드 프리미어 투어를 시작으로 오는 6월 22일 개봉되는 탑건의 새로운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극장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