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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May 13. 2022

궁극의 조합으로 알려진 ‘신볶게티’ 컵라면으로 나왔다

소비자들 사이에서 꿀 조합으로 알려진 '신라면 볶음면·짜파게티'

작년 7월, 신라면 출시 35주년을 맞아 농심이 새롭게 재해석해 출시한 ‘신라면 볶음면’. 특히 다양한 제품들을 섞어 자신만의 꿀조합을 만들어 먹는 요즘 트렌드에 맞춰 ‘신라면 볶음면’도 각종 레시피가 속출했는데. 


그중에서도 짜파게티와 섞어 먹었을 때 엄청난 궁합을 자랑한다고 알려지며 일명 ‘신볶게티’가 핫하게 떠올랐다.    


이하 농심


신볶게티의 인기가 계속되자, 농심은 지난 3월 소비자들의 레시피를 컵라면화해 ‘신볶게티 큰사발면’을 출시했다.


신볶게티 큰사발면은 신라면 볶음면과 짜파게티의 조합을 그대로 구현해내 출시 한 달 만에 약 150만 개가 팔려나갔다. 신제품은 볶음면 형태이지만 물을 따라버리지 않아도 되고,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다.   

       


간편한 조리법 외에도 신볶게티 큰사발면의 인기 요인 중 하나는 바로 ‘면발’이었다. 두 종류의 라면을 섞어 먹는 느낌을 온전히 낼 수 있도록 농심은 하나의 제품 안에 두 가지 면발을 넣었다.


두툼한 면과 얇은 면이 적절히 섞여 있어서 제품 포장을 뜯는 순간부터 소비자들의 눈을 확 사로잡는다. 두툼한 면은 쫄깃한 식감을 더해주고, 얇은 면은 소스를 쫙 빨아들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맛을 극대화해주고 다양한 식감도 즐길 수 있다.    



반반으로 섞인 것은 면발과 스프만이 아니었다. 후레이크 역시 신라면 볶음면과 짜파게티를 그대로 섞은 듯 반반으로 조합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신라면 볶음면의 시그니처인 ‘辛’이 프린트된 어묵과 짜파게티의 후레이크가 만났다.


신볶게티가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은 다시 한번 꿀조합 찾기에 나섰다. 신볶게티에 곁들여 먹기 좋은 토핑으로 계란후라이, 차돌박이, 소시지 등 다양한 후보들이 나왔다.


그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반응을 얻은 것은 치즈와의 조합으로, 신볶게티의 매콤한 맛과 치즈의 고소함이 제대로 어우러져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스트링 치즈와의 조합은 간편함까지 더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농심은 신제품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색다른 콜라보도 마련했다. ‘생활맥주’와의 콜라보를 진행하는 등 신볶게티를 보다 맛있게 즐기게 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농심 관계자는 “서로 다른 굵기의 면발이 주는 색다른 식감이 신볶게티 큰사발면을 즐기는 재미 포인트로 사랑받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모디슈머 레시피를 제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라면 볶음면의 매콤함과 짜파게티의 달달함이 어우러져 최고의 ‘맵단’ 조합을 완성해낸 신볶게티. 아직 신볶게티의 맛을 경험해 보지 않은 이들이라면 새롭게 출시된 ‘신볶게티 큰사발면’으로 간편하게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신볶게티 큰사발면과 최고의 조합으로 알려진 치즈를 얹어 먹으면 간편하면서도 궁극의 감칠맛까지 느낄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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