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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위키트리 WIKITREE Oct 07. 2022

현대차가 전혀 상상하지 못한 일을 벌이고 있다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지속가능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선봬

현대자동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지속가능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지속가능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과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Sustainable Lifestyle Program)’을 마련해 고객에게 선보인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한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은 올해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일상을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반영했으며 특히 MZ세대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드닝(gardening)’과 ‘비건(vegan) 쿠킹’을 중심으로 기획됐다. 가드닝은 정원을 가꾸고 돌보는 일을, 비건은 동물성 식품(고기, 우유, 달걀 등)을 전혀 먹지 않는 적극적인 개념의 채식주의자를 뜻한다.


가드닝과 비건 쿠킹 프로그램은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진행되며 프로그램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해 참가자들은 지속가능한 일상을 실천할 수 있는 조언을 전문가로부터 직접 얻을 수 있다.


가드닝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슬로우 가드닝 클래스’는 지난달 24일 부산과 지난 1일 고양시에서 권춘희 조경가가 진행을 맡아 천연 부엽토(풀이나 낙엽 따위가 썩어서 된 흙)를 사용한 허브·채소 미니 텃밭 상자 만들기 등의 체험이 이뤄졌다. 권 조경가는 다양한 복합문화공간의 조경을 담당해온 한국 조경의 선구자다.


현대자동차가 현대 모터스튜디오에서 '지속가능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15일 진행하는 ‘홈파밍 클래스’는 고양시에서, ‘그리너리(greenery: 영상 촬영이나 배경 제작, 장식 등에 필요한 식물류 또는 식물성 장식물) 푸드스타일링 클래스’는 부산에서 참여할 수 있다. 두 곳 모두 ‘홈가드닝 클래스’를 함께 운영한다. 디자이너 겸 유튜버 승아네, 식물 생활 브랜드 ‘씨드키퍼’의 문혜성 대표 등이 강사로 참여해 일상공간에서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연출법을 나눈다.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비건 쿠킹에는 다채로운 식단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오는 8일 고양시에서 열리는 ‘비건 음료 클래스’에선 비건 맥주 시음과 비건 안주 페어링(술 또는 음료와 함께 먹었을 때 궁합이 좋은 음식)을 경험할 수 있고, ‘사찰음식 클래스’에서는 제철 식재료만을 이용해 맛을 낸 사찰음식을 배울 수 있다. 부산에서는 대체육을 활용해 비건 음식을 만들어보는 ‘대체육 클래스’와 차 문화를 익히는 ‘티(tea)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마스터 토크’와 ‘쉐어마켓’ 등 라이프스타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펼쳐진다.


먼저 다음달 5일 열리는 ‘마스터 토크 #Sustainability’에는 지속가능성 및 웰니스(Wellness)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가치 있는 소비와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에 관해 관객들과 이야기하고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룬 상태를 의미한다.


이번 마스터 토크에는 MZ세대에 인지도가 높은 비건 화장품 브랜드 ‘멜릭서’의 이하나 대표, 지속가능 의류 브랜드 ‘플리츠마마’의 왕종미 대표, ‘씨드키퍼’ 문혜성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오는 13일 열리는 ‘쉐어마켓’은 누구나 현장을 방문해 친환경 또는 재활용 물건을 교류하고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공간으로 채워진다. 여기에 기부존을 운영해 마켓 방문객이 물품을 기부할 시 소정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서스테이너블 라이프스타일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일정에 맞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홈페이지와 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홈페이지를 방문해 예약 신청하면 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미래 세대 고객들에게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경험과 영감을 전달해 풍요로운 삶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인류를 위한 진보’라는 브랜드 비전을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는 매년 트렌드를 반영한 라이프스타일 경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행사를 확장할 방침이다. 고객들의 새로운 관심사를 대변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더욱 풍성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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